영국판 배달의민족 등장? 딜리버루의 성공비결은?!

- 메뉴판/기타 2017.08.19 13:05 by 구름군단

우리나라에서 배달의 민족은 단순한 배달음식 주문어플이 아니다. 배달의 민족은 "배민다움"이 라는 책을 썼는데.. 그들은 그들만의 마케팅으로 시장을 장악했고, 그래서 그들이 한 마케팅을 보면 "역시 배민이네" 라는 말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이런 유형의 회사가 영국에도 존재한다고 한다? 바로 영국의 배달의 민족 딜리버루(Deliveroo)이다.


딜리버루(Deliveroo)는 일단 단순한 방법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 딜리버루(Deliveroo)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라이더들이 하루 최소 한번은 거래를 활보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만으로는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진 않았을 것이다.


영국의 배달 시장 속에는 우버 잇츠, 저스트 잇, 그리고 아마존 레스토랑 까지 어마어마한 업체들이 같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딜리버루는 어떻게 업계 선두가 되었을까? 딜리버루의 이야기를 같이 들어보자~


전직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스타트업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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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루의 창업자는 윌리엄슈. 그는 애널리스트로 일하다 13년 딜리버루를 창업했다. 처음에는 함께하려는 직원을 구하기 힘들어 하루 6시간씩 직접 자전거를 타고 런던을 활보하면서 배달을 했다.


이게 시발점이고, 이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지금의 딜리버루는 12개국 84개 도시에 진출한 상태이다. 직원 만 3000명과 2만명의 라이더를 거느린 거대한 공룡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로 인해 2017년 7월 딜리버루는 약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이 되었다.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딜리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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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루는 매우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 식당과 소비자 사이의 중간 다리 역할만 한 것. 주문 및 결제 대행을 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와는 다른 모델이고, 그보다 "바로고" 라는 스타트업이 가장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하지만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다. 배달음식은 배달시간이 엄청난 영향일 끼치게 된다. 보다 빠르게 배달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다.


창업자 윌리엄슈는 라이더가 식당에 도착하는 시간, 음식을 받는 시간 등을 예측분석해서 고객들에게 알려줬다. 이로 인해 딜리버루는 지금의 거대한 공룡이 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딜리버루 마케팅


딜리버루의 마케팅은 상상력을 자극시키는데 있다. 즉, 무언가를 봤을 적에 딜리버루를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 어떠한 마케팅을 했을까?


1. 딜리버루는 캥거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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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루의 마스코트는 캥거루이다. 딜리버루 싱가폴 지사는 매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이 캥거루 옷을 입고 도시를 돌아다닌다.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전단과 함께 딜리버루가 그려진 포스트잇과 펜, 노트 등을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이런 마케팅을 동일한 요일, 동일한 시간대에 진행하기 때문에 잠재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가 있었으며, 포스트잇과 펜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까지 생기게 되었다.


2. 딜리버루 정원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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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루는 런던 혹스턴 스퀘어에 딜리버루 정원을 만들고 고객들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자연 풍경과 함께 음식을 먹기 힘들어진 직장인들을 위한 마케팅이었던 것이다. 이 행사에 쓰였던 음식들은 모두 무료로 제공해주었으며 대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끝맺으며...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로 치열한 시장에서 선두업체가 된 것을 지켜보면 그 안에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한 것이라 생각이 든다.


딜리버루가 진행한 마케팅 중 두가지를 보면 일반적인 매체를 통핸 광고가 아닌 고객에게 직접 다가간 마케팅으로 그보다 나은 마케팅은 없다 생각이 든다. 앞으로 이렇게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마케팅을 한다면 지속적으로 업계 1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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