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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야기] 마케팅공화국(마공) 세미나 다녀오다!

4월말이었던가? 네이버 카페 마케팅공화국으로부터 쪽지가 발송되어있었다. 5월 12일 정재윤 추모세미나 공지에 대한 쪽지였다. 안그래도 마케팅에 관한 세미나를 가볼까? 이런 생각이 들 적에 날아온 쪽지 같은 팀원에게 공유를 해줬고, 5월 12일 3명이서 같이 갔다오게 되었다.

3가지 주제로 시작하게 되었다. 크리에이티브/스토리텔링/커뮤니케이션 의 주제로 강의는 시작이 되었다.

강의내용보단 내가 느낀 것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다.

과거 석대표님이 디자인을 하실 적에 일본한테 한글 저작권을 갖어다 쓴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지금의 회사를 세우셨다는 석대표님 이 강의 안에서는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정체성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다.

한글의 우수성은 작년 뿌리깊은 나무를 보면서 많이 깨달았다. 하지만 정체성이란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끔
만들어줬다. 내 자신에 대한 정체성, "과연 나는 누구인가?" 이 정체성 부제로 인해서 불안과 욕구불만, 열등감,
원망, 분열, 분노가 생겨나게 된다.

이걸 듣는 순간 마음이 차분해지게 되었다. 최근에 나는 잦은 불안감과 욕구불만, 열등감 등에 시달려왔다. 그 이유인즉, 내가 알고 있던 내 자신이 무너졌고, 망가져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그 정체성에 대해서 심하게 흔들렸고, 과연 나는 누구인가? 라는 것보단 그냥 정처없이 떠돌아 다녔던 것이다.

솔직히 지금도 그에 대한 답은 없다. 나 또한 인간이기에 실수를 할 수 있고, 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모습을 숨키려 포장하고, 아닌 척하고..  그러면 그럴수록 내 정체성에 대해서는 더 흔들리는 거 같다.

대신 답은 아니지만 대처법은 생각이 났다. 기본은 지키자는 것이다. 지킬 것은 지키는 신념!

첫번째 강의에선 위와 같은 생각만이 들었다.

그리고 스토리텔링, 제일 기대하고 들었던 강의~

이 강의 안에서는 SNS의 폐해부분과 진정성에 호소하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진정성.. 진정성이란 무엇일까? 진심을 담은 내용이라고 생각이 든다. 

현 시대의 마케팅에는 진심을 담긴 정보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껍데기 뿐인 허울밖에 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다 촉이라는 것이 있다. 저 사람이 나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지, 아니면 진심인 척 대하는지 감으로 알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할 적에도 마음을 담아서 진행을 해야 소비자들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커뮤니케이션..

솔직히 강의 중에서 제일 지루했고, 시간에 쫓기는 듯한 진행으로 내용은 머리 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평가하는 점수가 있었다면 단연 최하..

아무튼 좋은 경험했고, 정체성과 진정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