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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


내가 어렸을 적에만 해도 아날로그였던 것들이 무수히도 많았다. 그렇지만 핸드폰과 컴퓨터가 발전함에 따라서 아날로그적인 것들은 많이 사라지게 되고, 디지털시대가 도래가 되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디지털삶과아날로그삶01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테잎이나 LP판을 통해서 듣거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었어야 했고,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영화관을 가거나 비디오 테잎을 빌려서 혹은 사서 봐야지만 했다.


사람과의 소통 측면에서는..


디지털삶과아날로그삶02


전화를 해서 만나거나, 편지를 보내서 소통을 했다.


하지만 컴퓨터와 핸드폰이 발전하면서 이런 모든 것들이 바뀌게 되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음악은 mp3 파일 혹은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서비스로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가 있게 되었다. 영화도 스트리밍서비스 혹은 컨텐츠를 다운받음으로 인해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볼 수가 있게 되었다.


사람과의 소통 측면에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이메일을 보내거나, SNS 혹은 메신저를 통해 손쉽고 간단하게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음악 혹은 비디오테잎은 늘어나면 음악을 못 듣게 되어 다시 사야지만 한다. 편지의 경우, 편지지를 사야지만 하며 편지지에 글을 쓰고, 봉투에 내 주소와 상대방 주소를 쓰고 사둔 우표 혹은 우표를 사서 봉투에 붙여놓고, 마지막으로 우체통에 넣어야지만 상대방에게 보낼 수가 있다.


간단하게 생각을 하자면...


아날로그 :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반영구적이다.

디지털 : 간편하고, 빠르다고 잘만 보관해놓고 백업데이터로 원본을 갖고 있으면 영구적이다.


라고 나름 기준을 세우고 얘기를 이어나가겠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디지털은 편리하고 간편하고 우리 삶을 보다 편하게 만들어줬다. 그렇지만 요즘은 이 디지털에 감성을 담고 있다. 디지털로만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태어난 용어가 "디지로그" 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디지로그보단 오리지날 아날로그를 찾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게 될 것 같다.


디지털삶과아날로그삶03


나 같은 경우도 E-book이 아닌 인쇄된 활자책이 좋다. 물론 나도 E-book이 간편하고, 공간을 별도로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책을 볼 적에 좋았던 구절에 밑줄을 치거나, 한장한장 넘기는 손맛이 좋기에 활자책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또, 이메일 혹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메일 혹은 메신저를 통해 메세지를 전달 할 수가 있지만 번거롭더라도 손편지를 써서 상대방에게 주는걸 더욱 좋아한다. 악필이면 어떠리.. 정성을 다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디지털로 얻은 것들은 쉽게 잃어버리거나 삭제해버릴 수가 있다. 아주 간단하게 Del 혹은 Shift + Del을 통해서 파일을 손쉽게 삭제 할 수가 있으며 복구 또한 가능하고 쉽게 기억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렇지만 아날로그(오프라인 티켓, 인화한 사진 등등)적인 것들은 쉽사리 없앨 수가 없으며, 기억에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디지털보다 아날로그에 더욱 정이 가고, 손을 놓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도 번거롭고,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린다하여도... 아날로그적인 것들은 아날로그적인 걸로 평생을 놔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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