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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가로수길에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해결했다.


점심은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저녁은 빌라드스파이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는 포스팅에서 봤기 때문에 익히 어떤 곳인지 알고 갔지만 빌라드스파이시는 정말 반전이 깃든 곳이 었다. 먼저 빌라드스파이시를 알게 된 것은 카페에서 "블루리본서베이" 책을 보다가 알게 됐다.


출출해진 우리는 빌라드스파이시를 향해갔다. 가로수길에서 세로수길을 지나서 빌라드스파이시를 만나게 됐다. 헌데 빌라드스파이시... 비쥬얼 충격이었다.


가로수길맛집빌라드스파이시01ⓒ 가로수길 맛집 빌라드스파이시


인테리어만 보면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나올 법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하지만 빌라드스파이시는 우리말로 하면 분식전문점이다.ㅋㅋㅋ 빌라드스파이시의 메인요리는 즉석떡볶이다. 우리가 갔을 때 모든 테이블에는 즉석떡볶이를 끓이는 냄비가 올라가져 있었다. 여기오면 그냥 즉석떢복이 먹는거다.ㅋㅋㅋㅋ


헌데 인테리어는 봐도봐도 신기하고 참 언밸런스했다. 인테리어가 멋스러우면서도 벽에는 행거가 있었는데 마치 옷가게에 있는 행거에 걸려져 있는 옷인 것처럼 구며놨다~


가로수길맛집빌라드스파이시02ⓒ 가로수길 맛집 빌라드스파이시


그리고 화장실도 대박. 마치 무대에 올라가는 여주인공의 분장실 같았다.ㅋㅋㅋㅋ(화장실은 못 찍어서 아쉽)


인테리어적으로 매력적인 반전을 선사한 빌라드스파이시. 맛은 어떨까?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냄비에 담겨진 즉석떡볶이가 나왔다.


가로수길맛집빌라드스파이시03ⓒ 가로수길 맛집 빌라드스파이시


캬~ 비쥬얼 깡! 패!ㅋㅋㅋㅋ 끓여지고 정신없이 먹다보니 다 끓여진 즉석떡볶이를 폰카에 담질 못했다.. "이 즉석떡볶이의 라면은 파스타처럼 포크와 국자를 이용해 돌돌 말아먹어야해~" 라는 시덥잖은 장난을 쳤기 때문에 발생된 참사다.. 완전 띠로리... 하지만 그렇지만 버뜨!! 즉석떡볶이의 휘날레! 시마이!! 를 장식해주는 볶음밥은 담아왔다.


즉석떡볶이의 마지막은 볶음밥이지 말입니다~;-)


가로수길맛집빌라드스파이시04ⓒ 가로수길 맛집 빌라드스파이시


흰밥과 잘 버물려진 양념에 각종 야채들... 먹음직스러운 자태가 보이는가? 비쥬얼만 맛나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거업나 맛나다. 얘기하면서 먹다보니 어느덧 냄비가 바닥을 훤~~히 들어내고 있었다. 정말 게~~눈 감추듯 먹은 것 같다.ㅋㅋㅋㅋ


이렇게 빌라드스파이시의 반전은 다 끝난 줄 알았다. 하지만 아직 마지막 반전이 하나 더 남았다. 그것은 가격! 너무나도 착한가격에 깜짝 놀랐다.


즉석떡볶이 2인분 13,000원, 날치알 볶음밥 3천원. 토탈 16,000원! 순간 빌라드스파이시... 자선사업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만약 가로수길을 갈 예정이고 떡볶이를 좋아하고, 볶음밥을 좋아한다면 "빌라드스파이시"를 강추한다. 정말 탄성이 나올 것이라 난 예상한다.


빌라 드 스파이시

02-518-1973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3길 14-3 
11 to 22 / Last Ord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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