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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중 가야 할 맛집! 하면 떠오르는 맛집들이 있다.
냉채족발을 대표로 내세운 한양족발, 부평시장 거인통닭, 부산역 앞 쌍둥이 돼지국밥, 해운대 초량밀면 등등 부산여행을 한번이라도 갔다 온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맛집이다.
하지만 이번 부산여행에선 다른 맛집을 다녔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자갈치시장에 위치한 "백양 양곱창"이다.
백양 양곱창은 지금까지 다녀왔던 곱창집과 전혀 달랐다.
겉에서 보면 백양 양곱창은 일반 곱창집처럼 보이지만 문 열고 들어가면 색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이런 색다른 풍경은 신림에 위치한 순대타운에서 봐왔었지만 곱창집에서 이런 풍경을 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ㅋㅋㅋ 우린 색다른 풍경 속으로 걸어들어가 우리가 앉을 자리가 있는지 탐색하기 시작했다.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어느 구역(?)이든 빼곡히 자리가 꽉 차 있었다. 그런데 한 구역(?)에서 손을 흔들며 여기 10~ 20분 내로 자리 난다해서 미리 양곱창 소금구이 2인분을 미리 주문하고 문 밖에서 웨이팅을 했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내부 사진찍고, 기다린지.. 10분정도 됐을까? 저 멀리서 반가운 손짓을 발견한 우리는 자리에 앉으려 했는데! 왠걸 미리 세팅 해놓고 양곱창이 석쇠 위에서 구워지고 있던 것! 우린 너무 고맙게 앉자마자 얼마되지 않아 곱창을 맛볼 수가 있었다.
곱창 맛은 비주얼만큼이나 일품이었다!ㅋㅋ 곱이 가득가득한 양곱창을 입에 넣어 씹어 먹었을 때, 그 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캬~ 왠지 석쇠에 구워져서 그런걸까?ㅋㅋㅋㅋ
양곱창을 다 먹어치운 우리는 양념 양곱창을 더 먹을까 볶음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볶음밥을 주문했다.
우리가 보는 앞에서 뚝딱뚝딱 볶음밥이 만들어졌다. 눈으로 보기에 뻐어어어얼건게 매울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다. 맛은 살짝 매우면서 단맛이 났다.
아주 맛있게 볶아진 볶음밥에 옆에 있는 김을 쌓서 먹으면 정말... ㅎ ㅑ... 완전 초 꿀맛이다.
지금 포스팅 쓰고 있는 내내 입 안에 침이 고인다....
백양 양곱창 총평!
맛 : ★★★★☆
위치 : ★★★★☆
가격 : ★★☆☆☆
총평 : ★★★☆☆(3.5)
백양 양곱창, 비쥬얼만큼이나 맛도 있고 색다른 식당의 모습에 재밌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가게 되면 자리도 불편하고, 가격에 부담을 갖을 수 있다. 게다가 카드결제는 안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은 나날들! 부산에 놀러가게 된다면 백양 양곱창을 꼭! 가보길 바란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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