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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름군단 입니다.^^


오늘은 영화 "우드잡"에 대해서 써보고자 포스팅 페이지를 열게 되었습니다.


우드잡은 예전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소개해줬을 적에 알게 되었고 최근에는 친구가 "완전 재밌고, 네가 좋아할 영화다"라고 추천을 해줘서 보게 되었어요.


헌데 정말.. 레알... 딱! 제가 좋아할만한 영화더군요.ㅋㅋㅋ 장르는 드라마/코미디로.. 잔잔하지만 중간 중간 코믹요소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감독이 누군가 봤더니...

영화 "워터보이즈"를 만든 야구치 시노부였더라고요~ 워터보이즈 참 재밌게 잘 봤는데.ㅋㅋ


그리고 남자 주인공 소메타니 쇼타였는데, 기생수라는 영화의 남자주인공으로.. 능글능글맞게 연기도 잘하고, 비쥬얼도 참 괜찮다는... 보는 동안 자꾸 변요한이랑 겹쳐보이더군요...~~~


그럼 사설은 여기서 그치고 영화 우드잡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우드잡" 줄거리는?


장르 자체가 드라마이기에 뻔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정말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주인공인 히라노 유키는 고등학교 졸업 전, 인생에 기로에 서게 됩니다. 대학 진학은 못하게 됐고, 여자친구는 이별통보를 했기 때문이죠... 이때 친구들과 놀다 귀가하던 도중 무엇을 할까 생각하던 중 길거리에서 "산림관리 연수 프로그램" 팜플렛을 접하게 됩니다.


산뜻하기도 했지만 그 팜플렛의 여자 모델이 마음에 들고 그 삼림관리 연수 프로그램의 관련자 일 것 이라는 일말의 희망(?)을 산림관리 연수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됩니다.


처음 시작은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으나 도착을 해보니 휴대폰도 안터지고, 위험 투성이기에 오밤중에 몰래 도망을 칠 때, 여자주인공인 나가사와 마사미가 오토바이를 태워줌으로 인해 역까지 편히 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헤어지기 전 여주인공에게 한방 얻어맞게 됩니다.


"그냥 재미로 온거면 당장 돌아가 줄래?"
"너 같은 놈팽이는 억지로 취직해봤자 어차피 1주도 못 가서 다들 관궜거든? 그런게 제일 민폐라고!"


제대로 얻어맞은 유키는 도시로 돌아가지 않고 다시 연수원으로 돌아가게 프로그램을 잘 이수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산림관리원이 되기 위해서는 산 속 생활 1년을 해야 한다는 것! 1년간 산림 속에 살면서 실무경험을 쌓아야지만 진정한 산림관리원이 될 수가 있는 것 입니다. 유키는 연수를 마치면서 가장 깊은 산골에 있는 "나카무라 임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처음에는 적응을 하지 못하다가 차차 적응하면서 전원생활을 즐기게 되고 차차 산사람이 되어가 마을에서 인정을 받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우드잡" 뻔하지만 힐링을 선사하다.


이렇게 뻔한 이야기... 하지만 각박한 현실에 힐링을 선사해주게 됩니다.


한국은 고등학교를 마친 뒤, 대학교를 진학하여 학점과 스펙을 쌓아 대기업에 들어가 높은 연봉을 받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고 나면 사회생활에 찌들게 되면서 그냥 그렇게 살아가게 됩니다. 삶에 대한 목표나 의지는 잊어버린 채로 경제적으로는 안정적일지 모르지만 개인의 삶은 각박하게 살아가게 되면서 삶을 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로 인해 현대인들은 공황장애나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 입니다.


그렇지만 유키는 한번의 선택으로 인해 산림관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관리원이 되었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을 통해 얻은 자원은 후대에 물려줘야 할 유산이 라는 것을 배우면서 도심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보다는 삶의 질이 높은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아둥바둥하면서 돈에 집착을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으로 사랑과 가정을 비롯해 많은 것을 지킬 수가 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이 "우드잡"을 보면서 경제적인 부분 보단,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높은 삶의 질을 보여줌으로 인해 "저렇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줌으로 인해 삶의 질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줬으며, 푸르른 숲이 자주 나오다보니 우드잡을 떠올리면 푸른 초록빛 숲들이 많이 떠오르게 되어 마치 페퍼민트 한잔을 마신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 입니다.


자연을 좋아하시고, 너무 각박한 현실에 답답한 마음이 드신다면 "우드잡"을 봐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럼 이만 "우드잡"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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