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우아한 거짓말 리뷰, 내용&배우 연기력.. 제 평점은요?!

- 리뷰/오늘은 이 영화 어때 2014. 3. 30. 02:18

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신나는 토요일! 신도림 CGV에 "우아한 거짓말"을 예매하고 보고 왔답니다.ㅎ 잔잔할 것만 같았던 "우아한 거짓말" 의외로 재미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아주 재밌게 잘보고 왔습니다. :D 그럼 사설은 짧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 우아한 거짓말, 어떤 줄거리를 갖고 있을까?

현숙(김희애) 9년전 남편과 사별을 하고, 어린 두 딸.. 만지(고아성), 천지(김향기)와 같이 어렵게 살아가게 된다. 천지(김향기)는 둘째 딸로 공부 잘하고, 조용한 모범생이다. 하지만 어느날 유언도 남기지 않고, 자살을 하게 된다...

천지(김향기)의 장례식을 치루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게 됨으로 인해서 인근의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천지(김향기)가 왜 자살을 하게 되었는지 조금씩 실타래를 풀어나가기 시작을 한다.

천지(김향기)가 자살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은 화연(김유정)이 었으며.. 만지(고아성)은 조금씩 자살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알아가게 된다...

| 추천영화] 우아한 거짓말, 극장가서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추천영화] 우아한 거짓말 내용이 다른내용으로 넘어가지 않고 잘 집중됐다.

추천영화우아한거짓말리뷰내용배우연기력평점01

우아한 거짓말.. 돌아보면 "내용이 정말 최고다." 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하다. 사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명해나갔다. 위에 사건이라 하는 것은 "천지(김향기)의 자살"이다. 이 자살의 주 원인은 바로 "왕따"이 문제다.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단백하게 풀어나갔다. 이로 인해서 반전이 없었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유아인과 성동일이라는 까메오를 조미료로 사용해서 살짝 뿌려줌으로 인해서 재미를 돋궈줬을 뿐 전체적인 스토리를 흔들지는 않았다.

이 점이 참 좋았다.

추천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왕따"에 대한 문제를 아주 잘 찝었다.

현재 "학교내의 왕따"는 정말 무섭다. 나 또한 중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했었다. 그때 당시 폭행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못살 정도로 괴롭히진 않았다. 지금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카카오톡에 초대를 해놓고, 없는 사람 취급을 하면서 욕을 하고 나가면 다시 초대하면서 같은 공간에 없을지라도 지속적으로 괴롭한다고 한다. 그런 것처럼 지금은 지능적으로 아이를 괴롭혀 자살까지 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바로 왕따는 주변에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괴롭힘을 당했었지만, 친구들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버틸 수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왕따의 경우, 괴롭히는 대상이 그 괴롭힘 당하는 대상의 주변에 친구가 있을 경우 같이 왕따를 시켜버림으로 인해 철저하게 혼자 외토리로 지내게 해버린다.

어린 나이에... 학교에서 사회성을 배울 나이에... 철저하게 따돌림 받고, 외면받고.. 상처 받음으로 인해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발생해버리게 된다.

저 어린나이에 그러한 고통을 견뎌내게 된다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저러한 따돌림은 장성한 성인의 경우에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돌림을 받고, 외로움을 느껴버리게 되면 우울증에 걸리게 되고 심신미약으로 인해 안좋은 선택을 해버릴 수가 있게 된다.

우울증이란, 정신적인 질환이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게 만드는 "소리없는 살인마"와 같은 것 이다.

추천영화] 우아한 거짓말, 케스팅이 큰 몫을 했다.

우아한 거짓말에 케스팅이 된 김희애와 고아성, 김향기... 이 3명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지만.. 다른 한편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김희애의 얼굴에서 고아성과 김향기의 얼굴을 난 보았다. 어렴풋이 닮은 것이 정말 엄마와 딸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영화에 집중을 할 수가 있었다.

추천영화] 우아한 거짓말, 스릴러로 만들어졌어도 좋았을 뻔?!

우아한 거짓말의 장르는 "드라마"이다. 그렇지만 김희애와 고아성의 연기에서 "이거 내용을 스릴러로 만들었어도 괜찮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숙(김희애)가 화연(김유정)의 어머니를 만나고 화장실에서 토를 하면서 혼잣말 하는 부분에서 저 부분에서 충분히 광기어린 살인마로 돌아설 수 있었던 포인트였으며, 만지(고아성)가 화가 난 상태에서 상대방을 쳐다보는 눈빛은 스크린을 통해서 보는 나이지만 "주춤"하게 끔 만들었다.

절반은 조용조용 넘어간 후에 후반부부터 천지(김향기)에 대한 복수극으로 넘어가게 되었다면 꽤나 반전적이지 않았을까 싶다.ㅎ

| 추천영화] 우아한 거짓말, 구름군단이 주는 평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