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가족관계도 어떻게 되있을까?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 중 불문율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무리 좋은 드라마라도 시리즈로 만들어지게 되면 망한다는 것이다.

헌데 이 불문율을 깬 드라마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응답하라 시리즈 이다. 응답하라 1997(응칠), 응답하라 1994(응사) 등으로 대히트를 쳤으며 이번에 응답하라 1988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그전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한국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촌스러운 옷차림과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TV, 그리고 그 Tv에서 나오는 옛날 옛적의 광고들.ㅋㅋㅋㅋ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몇개는 기억이 난다. 정말 정겹고도 웃음짓게 하는 장면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응답하라 1988이다.ㅋㅋ

조금 보다가 보니 응답하라 1988 가족관계도가 궁금해졌다.

응답하라 1988 가족관계도 - 성동일&이일화네

이 두 부부의 슬하에는 성보라(류혜영)과 성덕선(혜리), 성노을(최성원)을 두고 있다.

정 많고 사람 좋은 성동일은 빚보증으로 인해 집안이 쫄딱 망했다. 그렇지만 이들에게는 쫄딱 망한 집안에 문제가 아니다.

그들의 걱정은 얼굴만 마주치면 으르렁 거리는 두딸이다. 응답하라 1988 1화에서도 성동일네 가족이 나왔다하면 싸우는 장면이 빠지지 않았다.ㅋㅋㅋ

응답하라 1988 가족관계도 - 김성균&라미란네

이 두 부부의 슬하에는 김정봉(안재홍)과 김정환(류준열)을 두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 나오는 가족 중 가장 돈이 많은 집안으로 나오게 된다. 하지만 어찌 제일 불행한 가족으로 비춰진다. 

가족들 사이에서 대화가 전혀 없으며 정적이 흐른다. 성균은 시덥지 않은 개그를 가족들 앞에서 하지만 가족들은 하나 같이 받아주질 않는다.

이런 대화가 없는 가족... 과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응답하라 1988 가족관계도 - 김선영이네

선영이네는 외부모 가정으로 슬하에 선우(고경표)와 진주(김설)를 두고 있다.

선영이네는 일찍이 아버지가 돌아갔으나 선우(고경표)가 어머니께 잘해서 가장 행복한 가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듯하고 부모님 속을 썩이지 않아 속을 썩이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응답하라 1988 가족관계도 - 유재명이네

재명이네도 외부모 가정으로 슬하에 동룡(이덩휘)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이 가족에 대한 에피소드는 많지 않은 것인지 가족관계도만 나와있고 이렇다 할 내용은 없다.

응답하라 1988은 가족적인 내용을 담은 드라마라고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응답하라 1997처럼 복선을 깔았다!

응답하라 1988의 마지막 부분에 여주인공인 성덕선(이미연)이 인터뷰 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저도 얘랑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라면서 호기심을 유발하게 했다.

과연 성덕선(혜리)는 누구와 사랑에 빠지고 누구와 결혼을 하게 되는 것 일까?? 앞으로 응답하라 1988이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