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추천하는 안양 해물탕 맛집, 정호식당!

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오늘은 오이도를 다녀왔다가 엄청난 실망감을 떠안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볼거 하나없고, 밥먹기엔 이른 시간이라 핫도그랑 코코넛을 사먹었는데 코코넛은 비리고..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싸고ㅋㅋㅋ;;

조개구이는 무한리필로 2만 5천원이더군요... 무지비싸요.. 말도안되게..ㅡㅡ  무한리필 조개구이를 먹으려 했다가 땡기지 않아 안양으로 고고!!

해물들을 뒤로 하고 와서인지... 해물이 아른거려 안양 해물탕을 검색해봤어요

떡하니 뜨는 곳이 안양 해물탕 맛집인 "정호식당"!!

위치를 확인해보니 안양일번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더군요ㅎ

그래서 결정하고 고고!!! 안양역에서 10분 정도 걸었나? 안양 해물탕 맛집인 "정호식당"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안양 해물탕 맛집, 정호식당 첫인상은?

안양 해물탕 맛집인 정호식당은 안양 1번가와 가깝지만 거기서 조금 동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그쪽은 후미기지고, 입구부터 여관들이 있는 곳이죠^^;; 위치상 좋지 않은 곳이지만 사람들이 가득!하더군요.

들어가니 주인할머니께서 반겨주시더군요.^^
그리고 바로 손님이 나가셔서 빈자리를 앉았다가 한마디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마디하신게 이해가더군요. 아직 치우지않은 자리에 손님이 앉으면 더 깔끔히 치우지 못하게 되는 것이니 "우리를 위한 것"이 다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기다릴적에 미리 선주문을 했는데, 독특하게 대/중/소 다음에 "보통"이 있더군요.

뭐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자리에 들어가보니 알겠더군요ㅎㅎ

"소"로 했을 적에 남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라 생각하는 것이 기본인데...

음식남기는 것을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며 "보통"을 만들어 두셨습니다.ㅋ

덕분에 적게 먹는 우리들에게 매우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또, 독특했던 것... 음식 맛있게 먹는 방법은 어디나 작성되어져있는데...

서빙하시는 할머니에 대한 양해글도 있더군요?ㅋ 음식점 안에서 할머니들이 서빙하고 있어서 할머니들을 고용하셨나 했는데 그게 아니고...

지금까지 함께 하시어 호호할머니가 되셨다는겁니다.ㅋㅋ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해물탕 "보통"이 나왔습니다.

서빙해주시는 할머니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고, 상당히 빨랐습니다.'0')bb 굳굳~

할머니의 빠른 가위놀림으로 먹기좋게 세팅된 해물탕..'ㅠ'

알도 토실토실, 새우도 토실토실..'ㅠ' 계속 "맛있다~", "맛있다~"를 연실 내뱉으면서 먹었습니다.ㅋㅋㅋ

해물탕을 개걸스럽게 다 먹은 뒤, 볶음밥도 가능하다기에 1공기만 넣고 볶음밥 슥슥~!!

이것 또한 게눈 감추듯이 클리어했습니다.-_-)b

지금까지 대부분의 맛집들이 맛집이라 해서 찾아가면 그냥그냥~ "아, 음식이구나~" 라는 생각만 들고 그냥 먹을만하네~ 라는 평가를 하게 만들었는데, 여기 안양 해물탕 맛집인 정호식당은 진짜 중 진짜였습니다.ㅋ

특히 궁물이.. 대박! 조미료 맛이 나지 않으며 약간 밍밍한 맛이 나더군요. 만약 입맛에 맞지 않다면 다시다를 넣으라고 초장과 간장 사이에 있었습니다.ㅋㅋㅋ

안양 해물탕 맛집, 정호식당의 위치는?!

안양일번가를 아신다면 쉽게 정호식당을 찾으실 수가 있을겁니다.^^

그럼 이만 "지인에게 추천하는 안양 해물탕 맛집, 정호식당!"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