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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에서 포은이 정도전의 뒤통수를 쳤다.
지금까지 믿고 따르던 사형이었던 포은선생에게 탄핵을 당하게 됐다. 지난 주 토지개혁으로 인해 머리를 싸매던 끝에 모든 문서를 불태워버리는 전략을 펼쳤다. 이로 인해서 토지의 소유자들이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새롭게 토지를 나눌 수 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이로 인해 토지개혁을 반대하는 포은선생은 다른 수를 써야지만 했다. 그로 인해 그는 꺼내지 말아야 할 카드를 꺼내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정도전의 출신. 과거 성균관 유생시절 정도전의 조모가 천출신분이라는 것을 포은선생에게만 얘기를 했었는데, 그것을 걸고 정도전을 탄핵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정도전은 더 이상 정몽주에 대한 옛감정은 사라지게 되었고, 복수를 꿈꾸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포은선생의 탄핵은 정도전에게 있어서 아주 좋은 기회로 다가 오게 되었다.
정도전의 그늘 아래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수가 틀려지면 정도전을 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포은선생에 의해서 정도전이 탄핵을 당하게 되자 다시 정도전의 편으로 돌아서게 되며 포은선생을 칠 것 같은 표정을 하고 33화가 끝이 나게 되었다.
34화 예고에서는 보니 포은선생의 목숨이 위태롭게 될 것 같고, 마찬가지로 이성계의 목숨 또한 위태롭게 될 것 같다.
포은선생의 목숨은 이방원이 노릴 것 같고, 이성계의 목숨은 척사광이 노리게 된다.
척사광의 곡산검법은 이길자가 없다. 척사광이 나오기 전 실제적인 삼한제일검은 길선미였다. 그렇지만 척사광이 나온 지금 길선미 또한 척사광을 제압하지 못한다. 길선미가 33화에서 스승인 홍대홍을 마주쳤을 적에 곡산검법의 단점을 알려달라고 묻자, 살고 싶으면 척사광을 만나면 도망가라고 했다.
즉, 단점이 없다는 것이다. 헌데 이런 척사광이 이성계의 목숨을 노리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현재 삼한제일검이라 불리는 이방지라 할 지라도 아직 척사광에게는 아직 안된다. 지금까지 이방지가 혼자서 검술 연습할 때마다 했던 물컵연습(?)을 척사광은 아주 가뿐히 했다. 과연 척사광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34화의 관전포인트는 33화에서 분노했던 이방원은 어떻게 할지와 이성계를 암살하러 간 척사광을 과연 이방지가 어떻게 제압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술고수가 제압을 할지이다.
척사광이 여자로 밝혀진 것과 무명이 밝혀짐으로 인해서 조금 루즈해졌던 육룡이 나르샤~
34화는 찰지게 재미있길 기대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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