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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름군단 티스토리를 키운지가 년수로는 3년. 3년동안 지긋지긋하게 방문자 500대를 넘지 못했다. 초반에는 운좋게 이슈글로 하루에 7만명까지 간 적이 딱 한번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평균 500대를 면치 못했었다.


그러면서 점점... 왜 남들은 쉽게 1000명이 넘고, 1만명이 넘어가는데... 몇년간 계속했던 나는 뭔가?



내 블로그에 문제가 있나? 다른 블로그를 키워야 하나?? 수많은 생각들이 오갔지만 "구름군단 티스토리"를 쉽게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정은 "죽으나 사나 이놈으로 끝까지 해보자." 였다.


하지만 종종 찾아왔던 부정적인 생각은 나를 나약하게 만들었고, 포스팅을 잘 하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다가 올해 나의 목표는 "파워블로거"가 아니였다. 파워블로거가 되던 말던 이제 상관없다. 그냥 포스팅 자체를 즐기기로 마음을 먹었고, 3월부터 포스팅에 집중하기 시작해서 2~ 3개씩 매일매일 써나갔다. 현재는 하루에 많이쓰면 2~3개, 적게 쓸 적에는 1개를 쓸 때도 있고.. 정말 몸이 안좋다 생각이 들 적에는 쉰 적도 있었다.



그 결과는 이번달 첫주가 지나면서부터 매일 1,000명을 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엊그제 다음 메인에 글이 등록되면서 어제 하루만 2만명이 넘게 내 블로그를 들어왔다 나가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아직 메인에 걸려져 있는지... 12시 30분에 방문자수를 체크해보니.. 1,000명이 넘어있었다. 하루 24시간 꼬박 방문자수를 차곡차곡 쌓아야지만 1,000명이 넘는데 단 30분만에 1,000명이라니..^^;;


검색사이트 메인에 걸린다는 것은 블로거한테 있어서 엄청나게 역사적인 일인 것 같다.


물론 메인에서 내려가게 되면 그만큼의 방문자가 들어오지 않겠지만 다음 메인에 걸리게 되어서 2만명이라는 방문자가 들어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생긴 것이다.


어떤 희망이냐면... "꾸준히 하게 되면 또! 다음 메인에 걸리게 되겠구나!" 라는 희망이다.


꾸준히 즐기면서 노력하는 사람한테는 아무도 못 이긴다는 말은 정말 맞는 것 같다.


2014년 목표는 1일 평균 1,000명 방문자 찍는 것이나 현재 1,000명이 평균적으로 넘고 있으니.. 다음 목표는 1일 평균 3,000명 방문자를 찍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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