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영화] 생각지 못한 반전을 갖은 밀리언달러베이비 결말

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집에서 영화를 보면... 지루한 부분에서는 집중을 못하고 자꾸 폰을 보거나 웹서핑하는 등 딴짓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밀리언달러베이비를 보는 동안에는 계속 집중하면서 봤네요~

왓챠 평점 5점 중 3.7점을 받고 있는 우수한 영화답게 영상에서 눈을 못띄게 했습니다.

어떤 스토리길래 눈을 못 띄게 했을까요?

밀리언달러베이비 줄거리는?

밀리언달러베이비... 제목과 포스터만 보면 복싱으로 성공하는 스토리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밀리언달러베이비를 중간까지 봤을 적에 역시 그렇구나 하고 봤으나.. 중반이 지나가자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에는 크게 3명의 인물이 나오게 됩니다. 나이가 들었지만 실력있는 복싱트레이너로 나오는 프랭키 던과 31살에 복싱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매기 피츠 제랄드 그리고 프랭키가 매기를 받아주지 않자 둘의 다리 역할을 해주는 전 복서 출신의 스크랩 이렇게 3명이 영화를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31살에 웨이트리스를 일하는 매기는 가난하게 살아가지만 어떻게 든 복싱을 배워보겠다고 돈을 모아서 회비를 내고 프랭키한테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나가게 됩니다. 프랭키는 복싱을 발레에 비교를 하면서 "31살이 된 여자가 발레리나를 꿈꾸지 않듯 복싱 선수를 꿈꾸어도 안된다." 라며 악담을 하지만 매기는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습니다.

매기에게 있어서 희망은 권투이기 때문에 절대로 놓을 수가 없었던 것 입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프랭키는 두 손을 들고 그녀의 트레이너가 되어주기로 약속을 하게 됩니다.

대신 본인과 약속을 하자고 합니다. 약속은 "항상 자신을 보호하라!" 였습니다. 이를 받아들이면서 트레이닝은 시작이 되었고, 트레이닝을 한 뒤 치루는 경기마다 승승장구하여 타이틀 매치까지 나가게 됩니다. 트레이닝과 경기를 진행하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정이 쌓이게 되었고 아버지와 딸과 같은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매기가 승승장구하여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만 같았던 밀리언달러베이비...

매기의 출중한 실력으로 인해 큰 경기를 나가게 되었는데 그 경기에서 라운드가 끝나는 종이 울렸을 적에 상대방이 펀치를 날렸고 매기는 무방비상태에서 맞아 쓰러지게 됩니다. 허나 그때 매기가 쉴 의자에 부딪히면서 경추 1,2번이 손상을 받게 되어 반신불수의 상태가 됩니다.

갑자기 일어난 일.. 매기도 프랭키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눈 앞에서 발생이 되어지게 된 것 입니다.

이러한 반전으로 인해 영화는 절망적인 흐름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하루 아침에 반신불수가 되어버린 매기, 매기가 반신불수가 된 것은 본인 탓이라 생각하는 프랭키...

프랭키가 자책을 하자 스크랩은 얘기를 해줍니다.

"죽는 사람들은 많아"

"걸레질하며 접시를 닦는 사람들"

"그들의 변명이 뭔지 아나?"

"자긴 기회가 없었다고들 하지"

"자넨 매기에게 기회를 줬어"

"죽으면서도 그 앤 이렇게 생각 할 걸"

"난 정말 행복했다."

프랭키는 여러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매기는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느니 차라리 죽고 싶다고 얘기를 하고, 프랭키는 그런 그녀를 안락사를 시켜주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고통스럽더라도 살아가게 해줘야 하는지... 그러다 매기는 스스로 혀를 깨물고 자살을 하려 했지만 이 또한 실패를 돌아가게 되었고, 더 이상 고통스럽게 살게 할 순 없다라는 생각에 밤 중에 간호사들 몰래 인공호흡기를 빼주고 주사를 투약해준 후 편안하게 숨을 거두도록 해줬습니다.

그리고 프랭키는 어디론가 사라지게 되었고, 스트랩과도 연락이 자연스럽게 끊기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밀리언달러베이비와 비슷한 영화와 밀리언달러베이비 감독의 다른영화는?

   - 비슷한 영화는?

영화추천서비스를 진행해주는 왓챠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밀리언달러베이비를 본 뒤에 후기를 남기고 밑을 내려보니 비슷한 영화가 추천되어져 있더군요.^^ 주로 루키 시리즈가 있고, 내일의 죠 등등이 있습니다.^^ 

   - 감독의 다른영화는?

밀리언달러베이비의 감독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이며, 밀리언달러베이비에서는 프랭키 역을 맡았던 영화배우겸 감독인 분 입니다. 친구한테 얘기를 해주니 그랜토리노를 추천해주더군요.ㅎ

다음 영화는 그랜토리노로 정했고, 그 다음은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보려고 합니다.

영화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감독을 따라보거나 주연 배우를 따라 보면 재미지다하더군요.ㅎㅎㅎ

그랜토리노와 인빅터스.. 어떨까 궁금합니다.ㅎ

밀리언달러베이비를 보고 안락사에 대한 생각이 들다.

밀리언달러베이비를 보고, 안락사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밀리언달러베이비를 봤을 적에는 "안락사가 필요하다." 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것보단 환자 본인이 안락사를 원할 경우에는 안락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허나 아직 우리나라는 안락사 허용국가가 아닙니다. 이건 나라에서 허용을 해주던 허용을 해주지 않던간에 가족과 본인 동의 후에는 가능하게 해주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밀리언달러베이비를 보신 분들은 안락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