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며칠 전 다운받아서 보기 시작한 로맨스가 필요해(로필) 시즌3, 궁금하긴 했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중독되서 한동안 드라마만 끼고 살아서 안보려고 했는데.. 정말 안보려고 했는데... 봤.다.
결국.. 정주행을 시작했고, 벌써 15회.. 곧 16화.. 종결이 난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시즌1,2는 보지 않았는데... 완전 꿀잼이다.. 와우!
특히 주인공 커플이 아닌 다른 커플이 눈에 들어온다.ㅎ 바로 "원나잇커플"이다. 궁금한가? 그럼 자 본문으로~~ㅎ
| 로맨스가 필요해(로필) 시즌3, 원나잇커플은 누구인가?
로맨스가 필요해(로필) 시즌3의 주인공은 신주연(김소연)과 주완(성준)이다. 분명 이 둘은 주인공이기 때문에 많은 분량과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난 이들에게서 등을 돌리겠다. 왜?! 바로 원나잇커플이 있기 때문이다.ㅋㅋㅋ
원나잇커플이란? 로맨스가 필요해(로필) 시즌3에 등장인물 중 이민정(박효주)은 골드미스로 연애는 하지 않지만 짧은 인스턴트 연애를 즐기면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어느 날 새로운 파트너인 안민석(유하준)을 만나게 된다.
하룻밤 뜨겁게 보낸 그둘~! 연애를 할까? 아니... 금요일에 호텔에서 뜨겁게 보내기만 하지 그 둘은 연애를 하지 않기로 한다. 연애를 할 생각이 아니라 인스턴트로 끝낼 것이라 생각해서 그런가? 이민정(박효주)는 나이와 이름을 속이면서 만난다.
쿨하게 원나잇을 주로 즐기던 이민정(박효주)는 어느날 눈이 침침해서 병원을 찾아갔다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안과를 찾아갔더니 노안이라 한다. 물론 이게 청천벽력은 아니다. 바로 조기폐경이 왔다는 것이다. 40대도 되지 않은 그녀에게 조기폐경이란 정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었을 것이다. 하지만 청천벽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바로 이어지는 임신소식!!!
"원나잇의 폐해가 될까?"
지금까지 쿨하게 원나잇을 즐기며 살아온 골드미스 이민정(박효주), 노안과 조기폐경,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임신을 하게 됨으로 인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깔끔하게 원나잇만 즐기자고 했기 때문에 안민석(유하준)에게는 비밀로 하고 몰래 폰번호도 바꾸면서 혼자 이별을 준비해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만나면서 얻은 단서를 통해 뒷조사를 했고, 그로 인해서 이민정(박효주)이 어느 회사에 무슨 팀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서 찾아가게 된다.
"이 남자 스토커기질 있네 있어~"
이로 인해서 이민정(박효주)의 본명과 나이, 직장, 그리고 바로 옆집에 살고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 이민정(박효주)가 알려준 모든 정보가 거짓이었다하지만 이 남자는 이민정(박효주)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연애"를 하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이게 왠걸??ㅋㅋ 몰래 훔쳐본 우편함에 "산부인과 우편물"이 요있뉑~~~:D
안민석(유하준)은 이기적이고, 비겁하고, 책임감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다고 본인을 깔아뭉개는 그런 인간이다. 임신한 사실을 이민정(박효주)한테 직접 확인하고, 20살까지 양육비를 주고, 본인은 이사가겠노라고 했다.
"양심은 있는 쒜리네, 20살까지 양육비는 준다카니~ 역시 남자는 능력이 있어야해.."
그렇지만 이 남자, 안민석(유하준) 행동이 이상하다?? 분명 이사간다해놓고 본인은 이기적이고, 비겁하고, 책임감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다고 본인 입으로 내놓는 녀석이 이민정(박효주)한테 인스턴트 먹지말라고 얘기를 하질 않나, 어머니가 본인 갖었을 때 딸기를 먹고 싶다고 하질 않나... 계속적으로 관심을 보인다.
"이런 남자라면..."
관심을 계속보이다가 어느날 술취한 안민석(유하준)은 교육용 신생아 아기 모형을 사들고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민정(박효주)에게 제안을 하게 된다. 우선 교육용 신생아 아기 모형을 잘 키워서 아빠&엄마 자질이 있으면 같이 키워보자고 한다. 하지만 보면서 의문이 든다. 과연 저 남자가 이기적이고, 비겁하고, 책임감이 없는 남자일까?ㅋㅋㅋ
자, 결론을 짓기 전에 내가 느낀 점을 얘기하고 끝으로 가겠다.
원래 원나잇이라는 것 자체는 너무 저렴하게 느껴지고, 안좋은 이미지로만 가득차 있다. 그래 나 보수적인 남자이다. 하지만 이 원나잇커플을 봄으로 인해서 생각이 조금 바뀐게 있다. "잉? 그래서 원나잇을 하겠다고?" 아니다.. 그랬다간 죽음이다.
원나잇을 한다해서 모두가 가볍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나잇이라는 것은 남자와 여자 그 둘의 만나는 방식일 뿐이다. 그렇지만 그로 인해서 발생된 결과로 인해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아주 좋은 자세인 것 같다.
예전에 원나잇이 아닌 어느정도 연애를 한 커플이 뜻하지 않게 임신을 했는데 여자한테 "내 애인지 어떻게 알아?"라고 얘기하는 쓰레기 같은 남자들도 있다.
그래.. 연애를 하던, 원나잇을 하던... 그것은 중요치 않은 것 같다. 그것보단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원나잇이든 소개팅이든 랜덤체팅으로 만나던 무슨 상관이더냐. 좋은 사람이면 오케이 땡큐 베리 감사이지!
그럼 이만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관전 포인트 원나잇커플을 보라."를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