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OST(장범준) - 회상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떠나버린 그 사람 생각나네
돌아선 그 사람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떠나버린 그 사람 생각나네
돌아선 그 사람 생각나네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두 노래를 비교해서 들어보면 산울림이 부른 회상의 경우 약간 가볍고 경쾌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노래 우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가사를 곱씹어야지만 아.. 우울한 노래구나 싶다. 하지만 장범준이 부른 시그널 OST 회상은 가사를 느끼기 전부터 우울하다. 마치 김필이 부른 응답하라 1988 OST 처럼 가사를 느끼기 전부터 우울한 느낌과도 같다. 하지만 노래가 가져다 주는 무게감은 적당해서 다행이다... 청춘은 듣자마자 눈물 쏟을 뻔했는데...
하나씩 OST가 공개가 되고 있는 시그널, 처음에 이재훈의 연기논란이 조금 있었지만 시그널 3화가 방영 되면서 그 논란의 불씨는 꺼졌을꺼라 생각이 든다. 정말 몰입도 최고! 한편 한편이 영화 같은 시그널! 응답하라보다 더 흥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