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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가 방영이 되고, 육룡이 나르샤 서브 키워드로 "척준경"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척준경? 척준경이 누구일까?
▲ 척준경은 아니고 뿌나 무휼 뒷모습(출처:구글)
척준경은 고려시대의 무장이다. 현재 척준경을 "소드마스터" 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닐 정도로 한국 역사상 최고의 무장이고 그의 특기는 "여진족 척결"이라는 독특한 특기를 갖고 있는 무장이다.ㅋ
척준경의 활약상을 보면 엄청나다.
단신으로 적진을 뚫고 들어가서 적장을 때려잡고 인질을 구출, 칼 한자루와 방패 하나 들쳐매고 닥치고 돌격해서 진형을 무너뜨리고 적장 2~ 3명 잡기, 성벽 타고 올라가 문열기, 선별한 10명의 특공대를 모집해서 1,000명의 여진족들을 상대로 싸운 뒤 윤관 구출 등의 게임에서 볼 수 있을만한 업적들을 남겨져 있다.
▲ 고려사(출처:구글)
이런 활약상을 보면 "걍 허구겠지?" 아니면 옛날 기록들이니깐 "부풀려졌겠지~~" 하겠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가 아닌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등 역사를 정확한 사실대로 기록한 문서에 나왔다는 것이다.^^;
이런 척준경을 그동안 사극에서 많이 못 봤을까? 그것도 고려 배경을 한 사극도 많았었는데.ㅋㅋㅋ 무튼... 이번 육룡이 나르샤에서 장삼봉을 대신해서 "척준경이 나왔다면 더 큰 이슈로 확산되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세가지다.
첫번째는 육룡이 나르샤의 시대적배경이 조선 이전 고려시대의 배경이기 때문에 척준경이 라는 인물이 나오기에 자연스럽다. 이미 멍석을 깔아뒀기 때문에 그 위에서 얼마든지 뛰어도 될 판이다.
두번째는 척준경이 라는 무장의 액션을 그대로 표현하면 "말도 안돼" 라는 평가가 나오는 인물로 척준경의 액션을 아는 사람들은 "정통 사극에 나오기 힘든 무장이다." 라는 의견이 다수이다.
또, 지난 화요일에 이방지가 보여준 액션은 "정말 말도 안돼" 라는 무공을 보여줬다.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퓨전사극에 등장하여 얼토당토한 무공이 나올지라도 "드라마니깐~", "퓨전사극이니깐~" 이 라는 대답으로 얼마든지 무마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로는 이방지와 무휼이라는 케릭터는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가상인물이다. 이미 뿌리깊은나무에서 좋은 활약상을 보여줬으며 이번에 육룡이 나르샤에서 나온다 했을 적에 반가웠으며 육룡이 나르샤를 보게 만든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신선함은 다소 떨어졌기 때문이다.
헌데 만약 척준경이 등장을 했다면 척준경이 라는 인물의 활약상을 기대하면서 한편 한편 보려는 노력을 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음.. 뿌리깊은나무를 빚대어 조금 더 설명을 해보겠다.
뿌리깊은나무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드라마를 보게끔 만드는 호기심 자극요소들이 있었다.
그 호기심 자극요소 중에 윤평(김수혁)과 개파이(김성현) 라는 케릭터가 있었다.
▲ 뿌리깊은나무의 윤평(출처:구글)
윤평(김수혁)은 정기준의 호위무사로 나왔으며 강채윤과 비등한 무술의 대가로 가면으로 얼굴을 가려 호기심을 자극했던 케릭터다.
▲ 뿌리깊은나무의 개파이
개파이(김성현)는 돌궐 출신으로 조선제일검인 무휼(조진웅)과 조선제일검의 목에 칼을 꽂을 수도 있었던 이방지(우현) 보다 더 무술이 뛰어난 사람으로 "북방의 전설", "대적불가"로 언급되어 윤평보다 더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캐릭터였다.
뿌리깊은나무를 보면서 윤평과 개파이의 정체가 조금씩 들어나는 재미가 있어 뿌리깊은나무를 보고 싶어 월/화를 학수고대 했던 때를 기억한다.
이처럼 척준경이 나왔다면 다음주 월/화가 더욱 기대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 육룡이 나르샤에서 척준경이 라는 인물이 나오지 않지만... 퓨전사극에 척준경이 꼭 한번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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