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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고등학교 때,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비밀" 이라는 일본영화를 무지 재밌게 봤어요~ 그 뒤로 몇몇의 일본영화를 보고... 유명하다는 일본드라마도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죠~


그 이전까지는 영화하면 미국 영화 혹은 국내 영화가 전부였지만... 그 이후로 부터는 일본영화도 보면서 조금 더 다양하게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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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일본 영화 중 추천하는 "소라닌"은 약 4년 전에 봤지만 그이후로 2~ 3번을 더봤던 제 인생의 명작 중 하나인 영화 입니다.^^(앞으로도 몇번을 더 볼꺼 같아요~ㅋ)


이렇다 할 반전이나 깨알 같은 재미가 있지는 않고... 잔잔한 일본영화이지만.. 영화 안에 주인공들이 겪고 있는 것을 제가 동일하게 겪고 있어서 그런지... 봤던 영화이지만 간혹 떠올라서 보고... 또 떠올라서 보는 그런 영화 입니다.^^


소라닌과 우리의 현실에 대해 얘기해보자.


메이코(미야쟈키 아오이)와 타네다(코라 켄고)는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나 6년째 동거를 하면서 연애를 하고 있는 이십대 동거 커플로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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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네다(코라 켄고)는 안정되지 못한 직장을 다니면서 남는 시간에는 밴드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고, 메이코(미야자키 아오이)는 적성에 맞지 않는 회사 생활을 하다 염증을 느껴 기어코 회사를 관두게 되죠.. 


회사를 관둠으로 인해 둘 사이에서는 불화가 시작이 되었고, 그 불화는 다행히 사그라 들게 되었으나, 청춘의 불안함을 쉽게 살아지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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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네다(코라 켄고)는 음악을 하고 싶었으나, 선뜻 기획사 오디션을 보지 못했으며 메이코(미야자키 아오이)는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몰랐기에 정신적 방황을 하게 된 것이죠.


소라닌의 주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본인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불안함... 


현재 우리나라 청춘들도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청춘이고...


계속 되는 고용불안과 좁아지는 취업문, 그리고 생각했던 것과 다른 회사 생활로 인해 청춘들은 힘들어 합니다. 그뿐만 아니고 취업을 해서 돈을 벌게 되면 그 돈들은 지금까지 빌려썼던 학자금 대출에 나가거나 다행히 학자금 대출이 없을 경우, 미래를 위해 적금을 붓게 됩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적금을 붓는다해서... 뾰족한 수가 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청춘들은 늘 불안해 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소라닌에서는 그들만의 해결책을 보여주게 됩니다.




불안함에 주눅들은 소라닌의 두 주인공은... 어떻게 헤쳐나갈까?


타네다(코라 켄고)는 그만뒀었던 직장을 찾아가 용서를 구함으로 인해 다시 일을 하게 되었으며 그 일을 하면서 노래를 계속하고자 했습니다.(그렇지만... 메이코(미야자키 아오이)에게 돌아가던 중 사고로 세상과 이별하게 됩니다.)


메이코(미야자키 아오이)는 타네다(코라 켄고)와 사별을 한 뒤, 방황을 하였지만 본인이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타네다(코라 켄고)가 했던 밴드활동, 비록 타네다(코라 켄고)가 했던 만큼 잘하진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을 하여 타네다(코라 켄고)가 지은 마지막 앨범 타이틀 곡인 "소라닌"을 부르면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제가 청춘들이 보면 좋을 영화로 소라닌을 추천하는 이유는 본인에게 "난 무엇을 잘하지?", "난 일 이외에 무엇을 할 수 있지?" 입니다.


맨날 야근에 시달려서 시간없는 분들을 제외하고 조금의 시간이 남는 분들은 정말 흠뻑 빠져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쉬는 날, 집에 나가지 않고 가만히 있는게 좋다." 라는 분들도 계실꺼예요~


본인만 그것이 행복하다면 그만 입니다.


어디까지나 기준은 "행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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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닌의 엔딩은 위에도 얘기를 했습니다. 메이코(미야자키 아오이)가 타네다(코라 켄고) 대신에 소라닌을 열창한 뒤 끝이 나게 됩니다.


일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번아웃(Burn Out) 된 것이 아닌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쏟아 부어서 번아웃(Burn Out) 된 메이코(미야자키 아오이)을 보며...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로 인해 메이코(미야자키 아오이)는 미생에서 완생이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ㅎ 자, 마지막으로 메이코(미야자키 아이오)가 부른 소라닌을 마지막으로 끝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소라닌을 보지 못한 분들... 남는 시간 소라닌을 보시는건 어떨까요?^^



소라닌 (2010)

Solanin 
8.3
감독
미키 타카히로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코라 켄고, 키리타니 켄타, 콘도 요이치, 이토 아유미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일본 | 125 분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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