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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때까지는 애기 피부였다.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땡기지 않았고, 희고 부드러운 피부! 같은 반 이성친구들 또한 부러워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시점에 조금씩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냥 뭐 이러다 말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여드름... 고등학교를 지나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줄곧 나와 함께하고 있다.. 후...
다행히 3년 전부터 써온 바디샾의 티트리 라인이 도움이 되어 피부톤과 트러블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그렇지만 없어지는가 싶으면 또 올라오고 반복적으로 지속되다보니 "평생 여드름을 달고 살아야 하나? 후... 걍 포기하자~" 라는 생각으로 티트리 라인 중 클렌징과과 스킨, 에센스, 티트리 오일만 써오면서 버텨왔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이제 내 여드름을 관리 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여드름은 없어지지 않는다. 끝까지 관리해야지만 가능하다" 라는 것을!
지금까지 바디샾 티트리만 써오던 나.. 조금 더 투자하기로 마음먹고 "몽태랑 모공스탬프"와 여드름 패치인 "테가솝"을 결합시켰다.
효과는 대박이었다.
몽태랑 모공스탬프에 관한 포스팅은 이전에 한번 써놨었다.[포스팅 바로가기] 그때는 효과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안쓰고 있다가 이번에 트러블이 심해져서 앰플만 주문해서 써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효과가 직빵으로 나타나서 보름 만에 트러블이 잠잠해졌다. 정말 마법과도 같은 일이 나한테 생겨나게 된 것이다.
나한테는 몽태랑 모공스탬프가 잘 맞았던 것이다. 모공스탬프 여드름관리 앰플은 99,000원에 2박스를 준다. 1박스당 10개, 총 20개 개당 4950원인 셈... 비싼거다. 1개당 1ml이 들어있는데 4,950원이라니... 흠... 그래도 피부과 가서 돈 진탕쓰는 것보단 싸게 먹히는 것이다. 라는 나름의 계산식(?)으로 설득하고 쓰고 있다.ㅋㅋㅋ
몽태랑 모공스탬프와 앰플 세트를 구매 할 적에 이로 인해서 "피부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라는 희망을 갖으며 결제를 했었는데, 정말 나에게도 "피부가 좋아질 수 있다." 라는 확신을 안겨주어 너무나도 고마운 제품이다.
또 하나! 테가솝 여드름 패치! 지금까지 티트리 라인 중 티트리 오일을 쓰고 난 뒤에 그냥 나뒀었다. 하지만 이제는 테가솝 여드름 패치로 마무리를 해준다.
테가솝 여드름 패치는 여드름을 짜고난 뒤 가만히 놔두게 되면 흉지거나 점이 되는데, 이를 방지하는 재생테이프이다. 여드름을 짜고, 티트리오일 바르고 조금 흡수가 된 것 같다면 그때 테가솝을 붙여놓으면 땡! 이 테가솝 여드름 패치가 딱지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면서 흉터를 남기지 않으니 너무 좋다는 것!
오랫동안 여드름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계신 분이 이 글을 읽고 있을꺼라 생각을 한다.
관리를 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고 관리를 해도 좋아지지 않으니 포기를 한 분 또한 있을 것 이다. 나 또한 그랬고, 피부에 관해서는 회의적이었으며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봤지만 "안됐다." 라는 부정적인 결론만 갖은 상태여서 누가 피부에 대해서 얘기하면 "왠만한건 다 해봤는데 안됐어요~" 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ㅠ-ㅠ
이번 계기를 통해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되었다. 무엇을 하던지 포기를 하면 안되는 것을...
무언가를 했을 적에 "안됐다."는 실패는 실행에 대한 답이다. 본인에게 맞는 "여드름빨리없애는법"이 있을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을 찾던 도중 실패를 많이 했을 뿐이지 분명히 본인에게 맞는 "여드름빨리없애는법"은 찾을 수가 있다. 나 처럼...
우윳빛깔 꿀피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노력해보자!ㅋㅋ
그럼 이만 "여드름빨래없애는법"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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