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면서도 설레이는 10cm - 새벽4시
10cm 노래 좋아하세요???
저는 모든 곡을 좋아하지않고 종종 들어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새벽4시ㅎㅎ
처음에는 그냥 들었을 적에 "아.. 좋은 노래구나~" 라고 생각을 했지만 가사를 곱씹으면서 듣다보니 야한 노래더라구요~ 하하하하;;
저만 야하게 생각을 하는건가요? 같이 한번 들어보실래요?^^
10cm - 새벽 4시
갈라진 창문 틈새에 스민 이상하리만치 따스한
그 겨울 밤 별빛을 아직 기억해
차가운 여관방 이불 속에 부끄러운 사랑의 자욱
하늘을 날았던 몸짓을 기억해 기억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꼭 잡고 걸어가던
길을 걷다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새벽을 맞은 동네 골목에 이상하리만치 달콤한
자판기 커피 냄새를 아직 기억해
먼지에 가려진 빙판길에 어쩔 줄 모르던 고양이
그 살가운 울음소리를 기억해 기억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천천히 놓아가며
길을 걷다 마주한 가장 안타까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지나간 지난 얘기 지난 그림
어렴풋한 사랑의 장면 낭만의 꿈속 애매한 느낌
아련한 연기와 나 메마른 아침에 눈을 뜨면
안타까운 가장 아름다운 저 풍경에
더 아쉬운 귓가에 맴도는 목소리에
더 그리운 가장 아름다운 그 순간에
더 두려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천천히 놓아가네
어려운 일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잘 감상하셨어요?ㅎㅎㅎ 다음에 또 괜찮은 노래가 있다면 공유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