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Beautiful'에 해당되는 글 1건

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따뜻한 부성애를 그린 영화인 "인생은 아름다워" 입니다.

---

인생은 아름다워 (1998)

Life Is Beautiful 

9.5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출연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시, 조르조 칸타리니, 귀스티노 두라노, 세르지오 비니 부스트릭

정보

코미디, 전쟁 | 이탈리아 | 116 분 | 1998-03-06

글쓴이 평점  

---

인생은 아름다워는 1998년에 개봉한 영화예요. 제가 중학생때인가? 그때 개봉했었던 영화예요~ 보진 않았지만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직까지 머리 속에 잔상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냥 잔상으로만 남아져 있던 "인생은 아름다워"

어떤 영화를 볼까? 하고 검색을 하던 중 "인생은 아름다워"가 떠오르게 되었고! 어제 밤 감상을 해봤습니다~ 헌데... 저에게 준 느낌은... 줄거리를 얘기하고! 끝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P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는?!

귀도(로베르트 베니니)는 머리가 아주 좋으며, 매우 긍정적이면서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그는 작은 서점을 내고 싶어하지만 마을회관에서 승인을 받지 못해 서점을 내지 못하죠. 그러다 도라(니콜레타 브라시)를 만나게 됩니다.

귀도(로베르트 베니니)는 도라(니콜레타 브라시)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와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던 것...

귀도(로베르트 베니니)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그녀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그녀가 결혼을 한다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이런 말이 있죠?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귀도(로베르트 베니니)는 끝내 도라(니콜레타 브라시)의 마음을 얻게 되고 그 둘은 결혼을 하게 되어 조슈아(조르조 칸타라니)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셋은 행복하게 살아가게 되지만... 불행이 급습하게 됩니다!

갑자기 나찌 군인들이 귀도(로베르트 베니니)의 집에 쳐들어와 그와 그의 아들, 삼촌... 이렇게 유태인 3명을 끌고가 열차에 태우게 됩니다. 알고보니 시대적 배경은 2차 세계대전때였습니다..흠.. 무튼 집에 귀가한 도라(니콜레타 브라시)는 그 광경을 보고 놀라서 그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비록 유태인은 아니었지만 그들과 같은 열차에 몸을 실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귀도(로베르트 베니니)는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조슈아(조르조 칸타라니)에게 이것은 게임이라면서 안정시키게 됩니다.

또, 호텔 홀서빙하던 시절 친분을 쌓게 된 지인이 나찌 장교로 있는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게 되고 만찬을 하는데 서빙을 하게 됩니다. 그때 만찬회에서 아내와 추억이 담긴 노래를 창밖으로 틀어주는 여유까지 부리게 됩니다.

항상 아내를 생각하면서 조슈아에게 안정시키는 것은 본인이 나찌에게 총살을 당할 때까지 계속하게 됩니다. 비록 그는 총살을 당하게 되었으나 그의 끔찍한 케어로 인해 조슈아는 살아남아 정말 탱크를 타게 되고, 이윽고 도라를 만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느낀점..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기 전 포스터를 보고 든 생각이...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잘 그려놓은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만 그려 놓으면 재미가 없어서 그랬는지 남자를 유태인으로 설정하고, 위기 부분에서 나찌에게 끌려가 아이를 끝까지 지켜내는 부성애가 가득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이 영화를 보면서 아주 좋았던 부분은... 무한긍정과 상대방을 안심시키는 귀도의 능력이 었습니다. 귀도는 특유의 긍정성과 낙천성으로 상대방을 안심시키는 독특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이런 능력은 나찌에게 감금이 되어 노역을 할 적에도 발휘하게 됩니다. 나찌에게 끌려가는 중에도 노역을 당하면서도 조슈아에게는 이건 점수를 따기 위한 게임이라면서 밝은 모습으로 얘기를 하고, 1등을 하게 되면 탱크를 타게 된다면서 밑도 끝도 없는 긍정성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나에게 저런 상황이었다면 전 현실적으로 아이에게 알려줌으로 인해 불안감을 증폭시켰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아이는 그 불안감을 안고 하루하루를 힘겨워하면서 살아가겠죠... 

여기서 귀도에게 배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낙천성", "긍정성"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문제에 봉착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에 봉착되어 갇혀버리게 되면 표정은 굳어버리게 되고 머리는 복잡해지게 됩니다. 즉, 심각해지면서 웃음과 행복을 잃게 되어버립니다.

이럴 때, 귀도처럼 행동하면 어떨까 싶네요.^^ 문제를 굳이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낙천성과 긍정성을 갖고, 바보스러울 수 있지만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바라보는 것이 문제해결이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말이죠...

내 자신이 심각해지면 상대방 또한 심각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내 자신이 여유롭고 낙천적으로 대처를 하게 된다면 상대방도 심각해지다가 여유로운 내 모습을 보고 따라오게 되면서 풀리게 됩니다.

그래서 영화 안에서 심각한 상황에 귀도는 여유롭고 낙천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 재치있게 조슈아를 안정시켜주게 되었습니다.

이게 삶에 지혜 혹은 사랑에 대한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이런 사람, 이런 아버지(아직 미혼이지만..)가 되고 싶네요..ㅎ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심각해지기 보단 그 상황을 재치있고 여유롭게 대처를 하자."

이제 주말의 시작이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부성애 영화 추천] 인생은 아름다워, 강력추천!"에 대한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