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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기억의 주인공은 박태석이다. 나이는 40대 중반에 직업은 로펌 변호사이다. 좋은 직업으로 인해 황금기 같은 시간을 보낼 때이지만 그에게 불현듯 찾아온 병, "알츠하이머"

ⓒ tvN 드라마 기억

기억을 잃는 병인 알츠하이머로 인해서 기억해내야 할 것들은 잊혀져 버리고, 잊어야 할 기억은 자꾸만 기억해내게 된다. 이렇게 기억이 살아지고 있지만 어떻게든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지내게 된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를 통해 많은 것을 잃어가게 되지만 소중한 것들을 되찾게 된다. 그 소중한 것들은 가족이다. 그동안 소통하지 못했던 가족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되고 이를 통해 성공에 집착을 하며 외면했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룬 드라마이다.

tvN 드라마 기억, 등장인물은?

tvN 드라마 기억 :: 로펌변호사, 박태석(이성민)

ⓒ tvN 드라마 기억

박태석은 '태선로펌'에서 승률 최상위의 파트너 변호사이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잘 나가는 변호사가 아니였다. 처음에는 대학선배가 운영하고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국선변호를 맡으며 정의로운 변호사가 되기 위해 꿈을 꿨지만... 현실은 냉혹 그자체. 강력한 힘으로 인해 진실은 묻히게 되고, 원했던 정의는 사라지는 현장을 목격함으로 인해 괴리감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뺑소니로 인해 아들까지 잃었지만 변호사였던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무 것도 없었다. 또, 이로 인해 이혼까지 하게 되었다. 안 좋은 일이 겹치면서 깨닫게 된 것은 진실과 정의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힘을 먼저 길러야 한다는 것을... 그렇게 시간이 흐르자 그가 원했던 권력을 손에 쥐게 되었다. 권력 맛을 본 박태석은 진실과 정의를 외면하게 되는 시점에 알츠하이머는 다가오게 된다.

박태석은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tvN 드라마 기억 :: 어소시엣 변호사, 정진(준호)

ⓒ tvN 드라마 기억

박태석과 달리 사법연수원 최상위 성적 냈었던 정진. 그는 판사가 되길 원했지만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인해 태선로펌에 입사하게 된다.

여기서 박태석과 만나게 된다. 태석이 맡은 사건을 돕는 일을 하지만 그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태석을 권력지향주의자라 생각을 하며 혐오하고 경멸했지만... 태석의 인간적인 모습에 조금씩 알게 되면서 그를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정작 본인 자신도 회의감에 빠지거나 어려운 상황에 놓여지게 되면 태석을 찾아 조언과 도움을 받으며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태석과 정진의 모습이 어떻게 드라마에 담길까 기대가 된다.

tvN 드라마 기억 :: 판사이며 석의 전처, 나은선(박진희)

ⓒ tvN 드라마 기억

태석과 은선은 법대 선후배사이로 만나 결혼을 했지만 태석이 국선변호를 하던 시절, 뺑소니로 아들을 잃고 난 뒤 이혼을 하게 됐다. 이후 공부를 해서 사법고시에 합격하게 되고, 최상위의 성적으로 연수원을 졸업하고 판사로 재직하게 됐다.

판사가 된 뒤로 법원에서 태석과 마주쳤지만 그때마다 의례적인 인사만 하고 지나갔지만 그를 볼 때마다 뺑소니로 인해 잃은 아들과 냉정하게 자신을 떠나면서 남긴 상처가 아려온다. 그러던 어느 날 태석은 은선에게 찾아가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됐다고 얘기를 하게 된다...

태석은 은선에게 찾아가 알츠하이머를 얘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tvN 드라마 기억 :: 태석의 아내, 서영주(김지수)

ⓒ tvN 드라마 기억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 영주, 같은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소개로 인해 태석을 만나 결혼을 했다. 그 뒤 망설임 없이 병원을 그만두고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게 된다.
나름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는 영주와 태석부부... 하지만 태석에게 불현듯 찾아 온 병, "알츠하이머"로 인해 혼돈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전처인 은선까지 신경쓰이게 됐다.

영주는 태석과 은선이 만났던 것을 알고 있을까?

tvN 드라마 기억 인물관계도

ⓒ tvN 드라마 기억

요즘 드라마는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관계도를 아주 단촐하게 만들고 있다. 주요 인물에 대해서만 사진을 넣어준다. 드라마를 보면서 인물관계도를 참고하면 드라마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tvN 드라마 기억은 가족에 대한 내용을 밑바탕 깔아둔 드라마이다. 전작인 응답하라 1988과 시그널 또한 가족을 밑바탕에 깔아뒀다. 이번에도 그 소재가 제대로 먹혀들어갈지 궁금하다. 과연 이들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감동을 줄 것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본 포스팅에 쓰인 이미지의 저작권은 tvN에 있으며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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