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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응답하라 1988이 끝이나게 되면 그 다음 주 금요일(22일)부터 시그널 드라마가 시작을 하게 된다.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는 김혜수가 주연으로 나와 주목되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또, 드라마 내용자체가 호기심을 유발하고 마치 과거 영화 "동감"을 떠올리게 해서 더욱 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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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화 "동감"을 모르는 분을 위해 짧게 얘기하겠다. 동감은 1979년의 여자와 2000년의 남자가 낡은 무전기를 통해 교신을 주고 받게 되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얘기이다. 그 시절 정말 쇼킹한 스토리였었다. 그리고 2016년 그와 설정이 비슷한 시그널 드라마가 방영이 될 예정이다.


영화 "동감"에서는 낡은 무전기를 통해 사랑을 속삭였지만, 시그널 드라마에서는 해결되지 않은 미제사건을 낡은 무전기를 통해 해결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부터는 등장인물과 내용을 곁들여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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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88년, 유도선수로서 장래가 총망했던 이재한(조진웅)은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올라갔지만 올림픽을 눈 앞에 두고 유도를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그가 택한 길은 경찰! 경찰은 본인의 길이라며 나름 만족하며 살아가던 그였지만 1989년 경기남부 부녀자 살인사건과 미래에서 걸려온 박해영(이제훈)의 무전으로 인해 인생을 뒤바뀌게 된다. 이 계기를 통해서 무늬만 경찰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형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되고 억울한 피해자들의 편이 되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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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되었던 박해영(이제훈)은 장기 미제 전담팀의 프로파일러이다.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위 계급장까지 달게 된 엘리트이지만 세상을 부정적으로 쳐다보는 케릭터이다. 이러한 의심하는 습관과 까칠한 성격, 입바른 소리를 못함으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이 외면하게 만들었지만 프로파일러로써는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불타 없어질 잡동사니 사이에서 고물 무전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겉모습으로 봐서는 고장난 무전기 같았지만 누군가의 목소리가 계속 들렸고 그 무전기를 통해서 들리는 얘기로 인해서 결코 바뀔리 없다고 믿었던 것들이 조금씩 바뀌어 감으로 인해 그동안 없었던 희망을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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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차수현(김혜수), 조폭들을 동네 동생 다루듯하는 카리스마와 능수능란하게 범죄자에게 수갑을 채우는 태크닉을 소지한 장기미제전담팀의 베테랑 형사이다. 바늘에 찔려도 피 한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그녀, 현재는 소울메이트로 "다크서클"을 키우는 워커홀릭이지만 가슴 아픈 첫사랑과 함께 끝사랑을 간직한 여인이다. 그 첫사랑의 대상은 이재한(조진웅)... 하지만 본인의 마음을 한번도 말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재한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해영(이제훈)이 낡은 무전기로 교신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게 재한(조진웅)임을 알게 되면서 동공에 지진이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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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억 저편에 자리잡혀 있는 전대 미문 사건을 토대로 한 시그널 드라마.. 이 드라마를 제작한 PD는 이원석PD로 미생 시즌1을 만드신 분이다. 이번 시그널 드라마도 미생만큼 재밌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ㅎㅎ


그럼 이만 "동감을 떠올리게 하는 시그널 드라마 등장인물과 줄거리는 어떨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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