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기계를 사게 된다면 메뉴얼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진 않지만 중요한 기능들은 읽고선 넘어간다.

그렇지만 기계들을 사용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다. 어차피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만 잘 익혀두면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버쪽은 좀 다른 것 같다..-_-!

과거 리눅스 서버를 다룰 적에 IDC를 여러번 왔다갔다하면서 정말 깊은 빡침을 많이 느꼈었는데... 현재 회사의 서버에 win2003 server을 설치하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_-!

리눅스 서버 같은 경우도 설치하는 것에서 상당한 시간을 잡아 먹었다... 메모리를 잘못 나누기도 하고, 프로그램이 뻑이 남으로 인해서 다시 설치하기도 하고... 무튼 끔찍한 과거의 기억이다..-_-!!

이번 win2003server는... 처음 설치때 과장님께서 해놓으셔서 문제가 없었지만 방화벽 설정 파일이 깨졌는지 열리지도 않고, 복구조차 되지 않아서 열리지가 않았다..-_-

어쩔 수 없이 포맷을 해버리고, win2003server를 설치하였는데 왠걸... 로그온 할 적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서 다시 포맷... 뭐 이건 뭐 내 불찰이기 때문에 인정하고 다시 포맷.

하지만!!! 결단코 인정 할 수 없는 마지막건!!! win2003server를 다 설치하고, sp팩과 설정을 다잡고 terminal까지 다 띄었는데 로그온 할 적에 비번이 맞지 않는단다...

다행히 서버를 재부팅하지 않아서 비밀번호를 변경했고, 정상적으로 변경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재부팅을 했다.

근데... !@#$%^&*()ㄲ쑈ㅕㅑ$%^&*(

로그온이 안된다.....

전체 설치만 대략 3시간이 걸리는데... 아오...

정말 눈물 흘릴 뻔...

서버 설치 관련된 블로그를 찾아 연락처 따서 연락을 해봤더니.. 다행히 받으셨다.

상황 설명을 하니... 정상적으로 변경이 되었을 적에는 이상 없이 로그온되야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한다. 원.인.불.명!!!! 아오...

대신 Tip을 하나 주셨다... 서버를 설치 후 adminstrators에 비밀번호를 걸지말고, 사용자 계정을 하나 추가를 해서 비밀번호를 걸어두라는 것이다.

남아서 다시 해보고 싶었지만 왠걸... 부팅설정에서 cd-rom 설정이 어디갔는지 안보여서 일단 퇴근...

월요일에 출근해서 과장님에게 여쭤봐야지... 뭐가 문제인지... 또 마이너스 손이라고 놀리시겠네...T^T)o

기필코 월요일에는 성공하고 말 것이여~!! ... 근데 서버 관련된 커뮤니티 없나... 에러나는거 있으면 도움 좀 청해서 처리하고 싶은데... 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