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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예전 도서정가제 전에 샀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원래 에세이를 주로 사는 편인데, 처음으로 소설책을 샀네요~ 다른 책이랑 병행하다가 이제야 다 읽게 되었습니다. 약 한달반? 정도 걸려서 다 읽은 것 같아요~

원래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소설을 많이 써왔다하는데...

이번에는 타임슬립이 담긴 판타지? 스러운 소설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문을 닫은 나미야 잡화점 안은 시간이 늦게 흐르고, 이로 인해 10여년전 나미야 잡화점에 편지를 넣은 사람들과 현재 시점에 나미야 잡화점에 들어간 사람들(도둑 3인방)이 소통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은 정말 독특한 발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책을 읽을 적에 이러한 시점이 불편함을 가져다 주게 되었습니다. 몇년도인지 정확히 표기를 안해줌으로 인해 읽으면서 갑작스럽게 시대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뭐지?'라는 의문을 가져다 주게 되었고 다 읽었을 적에는 그전에 펼쳐둔 조각들이 한 곳에 다 모인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조금 정리해주듯 얘기를 해주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무튼...

전반적인 내용은 접화점 주인이 성심성의껏 해준 상담을 통해서 상담받은 분들이 행복해졌다라는 얘기이며, 나미야 잡화점은 일반 잡화점 혹은 건물과 틀리게 시공간을 초월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해줬습니다.ㅎ

원래 소설책은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에는 소설책도 좀 읽어봐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