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정재영&이나영 주연의 "아는여자" 입니다.
무려 10년전에 개봉했던 영화이죠...
이 영화의 포인트는 바로 ost와 주연배우들의 연기 입니다~
정재영은 특유의 자연스러운 애드립연기, 이나영은 독특하면서도 맹한 연기.ㅋㅋㅋ 뭔가 독특하거나 특별한 무언가는 없었지만... 그냥 잔잔하게 잔상이 남는 그런 영화 중 하나 입니다.ㅎㅎ
본론은... 아는여자.. 스토리로 들어가보도록 할께요~^^
주인공 동치성(정재영)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날이 찾아오게 됩니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이별이 찾아오고, 몸이 안좋아 병원을 찾아가보니 폐암 말기라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둘 중에 하나만 일어나도 죽을 것 같은데... 둘다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은 최악 중 최악인거죠...
동치성(정재영)은 두산베어스의 외야수이고, 한때는 잘나가던 투수였으나... 경기도중 극적인 순간에 한눈을(?) 파는 바람에 외야수로 물러나게 됩니다.
이런 최악인 상황에서 한이연(이나영)가 동치성(정재영)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한이연(이나영)은 어린 시절부터 동치성(정재영)을 짝사랑해왔고, 그 마음을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가 동치성(정재영)이 우연치 않게 듣는 바람에 들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둘은 연인인듯 연인아닌 연인같이 지내게 되죠?ㅋㅋㅋ 요즘 썸이라 하죠?ㅋㅋ 하지만 아쉽게도 알콩달콩한 썸타는 분위기는 없습니다.. 그냥 잔잔한..? 미적지근한? 무튼... 이런 상황에서도 동치성(정재영)씨는 사랑의 정의를 찾느라... 시간이 다 흘러가버리게 되죠...
그렇게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갈구하던 동치성(정재영)은 결국엔 답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선 한이연(이나영)을 찾아가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에서 말하는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강도1 : 여자만났다. 이름물어보고, 이름을 알면 그 이름을 갖은 그 여자를 사랑하는 거고 그 다음엔 나이 물어보고 그 다음엔 좋아하는 음식, 취미...
감독 : 사랑은 기다리다가 너가 가면 되는거야~ 기다리는 사랑한테..
도둑 : 사랑에 대해 잘은 몰라요~ 그런데 사랑하면 그냥 사랑아닙니까? 무슨 사랑, 어떤 사랑 뭐 그런거 어디있나요~
위 대사들은 아는 여자에서 나오는 사랑에 대한 명대사들이예요~ 다 맞는 얘기인 것 같아요~ 이런 사랑 저런 사랑... 이런게 어딨나요~ 사랑에 대한 정의는 무의미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감독님의 조언이 핵심인듯해요~ "사랑은 기다리다가 너가 가면 되는거야~ 기다리는 사랑한테..." 이 조언은 정말 최고의 조언인 것 같습니다.
연애를 하고 싶을 적에는 안테나를 빳빳하게 세우고, 기다렸다가 사랑을 바라는 신호가 왔을 적에 다가가면 연애할 확률이 확 늘어나게 됩니다~
연애가 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안테나를 최대한 빳빳하게 세우고 탐색부터 시작하세요.^^
끝으로 아는여자 ost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