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다중인격장애가 있을 경우, 살인을 해도 무죄?

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요즘 지속적으로 본방사수를 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어요~ 바로 갑동이 입니다!ㅋ 전 되도록이면 주연배우 연기력을 우선으로 보기 때문에 제 기준에서 연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갑동이는 스토리가 받쳐주고, 연기신! 성동일이 나와서 재미지게 보고 있습니다.ㅋㅋㅋ

이제 곧 막을 내릴 갑동이인데.. 갑동이 보면서 참 화가 뻗치는게 있더군요..

갑동이를 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다중인격장애를 겪고 있을 적에 살인을 저지르면 무죄판단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하는 겁니다.. 어찌 이럴 수가 있는 것 일까요??

다중인격장애란 무엇인가?

다중인격장애 라는 것은 해리성정체장애라고 불리는 정신질환 중 하나 입니다. 예전에는 귀신에게 씌었다고 했을 때 쓰는 단어인 "빙의"라고 도 했으나 요즘에는 다중인격자앵 혹은 해리성정체장애라고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사람은 여성이며, 100년전부터 알려진 병명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다중인격장애의 원인은 유년시절에 근친상간 성적 학대로 인해서 생겨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로는 가족 혹은 친구의 끔직한 사망사고를 목격한 뒤에 정신적외상을 입었을 적에도 다중인격장애를 갖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성폭행으로 인한 경우라고 합니다.)

다중인격의 수는 평균적으로 5~ 10가지 정도로 나타나게 되며, 성격간의 이동은 갑작스럽고 드라마틱하게 이루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런 다중인격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적으로 다른 성격에 대해서 전혀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조금 특별할(?) 경우 다른 성격에 대해서 완벽하게 인지를 하고 본인이 아닌 친구와 같은 타인으로 인지하는 경우도 있게 된다고 합니다..=ㅁ=

옆에 있는 친구가 다중인격장애를 갖고 있다면 섬뜻할 것 같네요..ㅎㄷㄷ;;;

다중인격장애 테스트!

1. 둘 이상의 정체감이나 인격이 반복적으로 행동을 통제 할 경우
2. 일반적인 건망증 혹은 망각이라 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하게 기억이 나지 않을 경우
3. 일시적으로 의식상실이나 간질을 앓고 있을 경우

다중인격장애 환자가 살인을 저질러도 무죄??!!

다중인격 사례중 가장 유명한 것은 20개가 넘는 인격을 지니고 있는 윌리엄 스탠리 밀리건이라는 남성 입니다. 열살때 그는 1964년 계부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함으로 인해 다중인격장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때마다 새로운 인격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정신병원에 입원하거나 퇴학을 당하는 등 커다란 사건을 겪을 적마다 새로운 인격이 윌리엄을 지배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윌리엄은 총 24개의 인격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살면서 저지른 범죄행위는 강간, 폭행, 절도 등등으로 인해 법원과 정신병원을 드나들었으나 1978년 미국 최초로 다중인격 장애와 정신이상의 이유로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 윌리엄의 다중인격장애를 배경으로 한 영화 : 아이덴티티

흐음..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고서도 무죄판결을 받을 수가 있다니.. 법이라는 것 자체가 솜방망이 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다중인격장애 판단 받는 것은 까다로운 절차를 밟겠지만, 중요한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 입니다.

과거 케네스 비안치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도 윌리엄 스탠리 밀리건이 수 많은 범죄를 저지르는 시점에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습니다. 1977년 케네스 비안치는 12명을 살해했고, 무죄선고를 받기 위해 다중인격장애를 연기했으나, 경찰의 조사 끝에 연기라는 것이 들통나게 되면서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되었습니다.

만약 경찰의 조사가 조금이라도 틈이 있었다면 살인마는 유유히 법망을 피해 무죄선고를 받아 제 명대로 살다가 갔을지도 모릅니다.

포스팅을 다하고 쭈욱.. 읽어봤는데, 뭔가 찝찝하군요.. 흠...

포스팅 출처 : 위키대박과사전, 네이버 백과사전

이미지 출처 : 플리커(flickr)

※ 상업 혹은 수정 가능한 이미지를 사용함.

그럼 이만 "갑동이] 다중인격장애가 있을 경우, 살인을 해도 무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