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시청률과 ost에 대해

네이버웹툰이었던 치즈인더트랩. 드디어 지난 4일 방영하기 시작했다. 시작이후 치즈인더트랩 시청률은 1화 3.5%, 2화 4.1%를 찍어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이번 치즈인더트랩이 월화드라마로 시작을 한다해서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을 뺏어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갖었는데, 방송 시간대가 11시인 것을 보고 역시 tvN이라 생각을 했다.ㅋㅋㅋ

11시는 드라마는 끝이나고 야간 예능을 볼 시간! "예능보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치즈인더트랩 시청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것이 tvN의 전략이었던 것 같다.

나는 드라마를 무지 좋아한다. 헌데 예능은 잘 챙겨보지 않는다. 이럴 경우, 월화드라마인 육룡이 나르샤를 보고 난 뒤에 선택은 바로 tvN 치즈인더트랩인 것이다.

드라마 덕후들에게 있어서는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을 것이다. 헌데 드라마공작소인 tvN도 가끔 "삐끗"하기도 한다. 웹툰보다 재미가 없다던가 아니면 배우들의 연기가 그냥 그렇다라던가.. 등등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이 된다면 치즈인더트랩 시청률은 바닥을 칠 수가 있다.

허나 나는 치즈인더트랩 시청률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가 극적인 반전이 없어서 더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케이블 드라마 중에서 제일 핫한 것은 단연 응답하라 1988이다.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15%를 찍은 유일무이한 드라마다.

응답하라 1988은 첫 포스터가 공개되었을 적에 뚜렷한 메인캐릭터가 없었는데 지금 하나같이 핫한 캐릭터가 되었다. 진짜 유명한 사람이 몇 없는데.. 과연 성공할까? 라는 극적인 반전과 못생긴 캐릭터들이 잘생김을 연기함으로 인해 대박을 치고 있다.

하지만 치즈인더트랩에 캐스팅 된 멤버들은 일단 잘 생기고 이쁘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밋밋하다. 이들의 매력을 어떻게 살려줄지가 치즈인더트랩의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치즈인더트랩이 방영되면서 OST가 나오게 되었다. 지금까지 유튜브에 공개된 OST는 총 4곡! 노래 두곡과 나머지는 그냥 반주곡... 그래도 노래 두곡은 참 좋다.

치즈인더트랩 OST Part. 1

1. 스무살 - 치즈인더트랩

2. 우주히피 - 어쩌면 좋아

3. 티어라이너 - 우리 소곤소곤(반주곡)

4. 티어라이너 - Golden Coconut Club(반주곡)

이제 뚜껑을 막 열기 시작한 치즈인더트랩...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승승장구 할 수 있길 바란다.^^ 치즈인더트랩 방방떠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