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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영화추천] 루비 스팍스, 몰입 할 수 밖에 없는 영화' 입니다. 루비 스팍스라는 영화는 2012년도에 개봉한 영화이며 장르는 멜로/로맨스 그리고 판타지 입니다?



루비 스팍스

Ruby Sparks 
 8
감독
조나단 데이톤발레리 페리스
출연
폴 다노조 카잔크리스 메시나아네트 베닝안토니오 반데라스
정보
코미디, 판타지 | 미국 | 104 분 | -
글쓴이 평점  


평 중에 '엄청난 몰입도를 준다.', '보다가 일 때문에 중간에 끊었다가 다시 볼 정도로 재밌다.' 라는 평이 있어서 무슨 영화길래? 하면서 봤는데...


와... 정말 몰입 할 수 밖에 없는 영화 입니다. 루비 스팍스. 왜 이 영화가 흥행을 못했는지... 참 의아스럽습니다.^^;

루비스팍스01


영화의 주인공인 캘빈(폴 다노)는 19세에 베스트셀러 소설을 쓴 천재작가로 나오고 대인관계는 형편없는 사람으로 나오게 됩니다. 주변에 친구는 없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라곤 형인 모트(안토니오 반데라스, 읭? 의외의 캐스팅.ㅋㅋㅋㅋㅋ) 또는 로젠탈(엘리어트 굴드) 정신과 의사 밖에 없었습니다.


작가로써는 성공했을지 모르겠지만 삶의 만족도는 거의 바닥이 라는 표현이 딱 맞을 겁니다.

루비스팍스02


게다가 글도 써지지 않는 슬럼프에 빠지면서 더욱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캘빈(폴 다노)는 꿈을 꾸게 되었고, 그 꿈에서 본 여성을 토대로 글을 쓰기 시작 합니다. 제대로 필 받은 캘빈(폴 다노)는 글을 쓰다가 본인도 모르게 잠이 들기도 했습니다. 헌데 그날 잠에서 깨보니 기가 막힌 일이 생겼습니다. 대박 사건!!!


본인이 상상을 했던 그녀가 진짜 나타나게 된 것 입니다. 그녀에게서 채취도 나고, 손에 잡히기도 하고, 대화도 되고... 캘빈(폴 다노)는 본인이 미친 줄만 알고 어쩔 줄 몰라 합니다.


하지만 밖에 나갔을 적에 다른 사람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하고, 현실이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뒤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루비스팍스03


어느 날은 모트(안토니오 반데라스)를 만나 루비에 대해서 얘기를 하게 되고, 캘빈(폴 다노)의 집에 방문해서 루비를 만나게 됩니다. 모트(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믿지 않자 직접 타자기에 글을 쓴 대로 행동하는지 봐보자 하여 루비가 프랑스어를 할 수 있다 쓰자... 진짜 프랑스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넋이 나가게 됩니다.


진짜 루비는 캘빈(폴 다노)가 상상을 해서 만들어 낸 캘빈(폴 다노)의 여자친구 입니다.


루비스팍스04

영화를 보면 처음에는 몰입도가 10% 밖에 되지 않았다치고 그녀가 등장을 하게 되고, 모트(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루비가 진짜 캘빈(폴 다노)가 상상 속에 그리던 그녀이며 글을 쓰면 조종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 때에 몰입도는 70%까지 높아지게 됩니다.


루비 스팍스를 보면서 스마트폰 게임인 레이븐을 했는데 그 장면 이후로는 모니터만 쳐다봤습니다. 허허허허;;;


제가 몰입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 었습니다.


연애라는 것이 힘든 이유가 내가 바라는 이성상에 정확히 맞는 사람을 만나기 어려우며,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아 단점을 장점으로 뒤덮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 쳐도 내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어려우니 연애는 힘든 것 입니다.


이렇게 힘든 연애가 영화처럼 내가 상상하던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나게 되고, 타자기를 통해 내가 원하는 대로 설정을 할 수가 있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중간에 들어버리니 어떻게 몰입을 안 할 수 있을까요.^^;;;;

또,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글을 다시 써서 조종을 하면 "둘은 행복한 삶을 살겠구나~" 라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임을 다시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루비스팍스05


캘빈(폴 다노)는 그녀를 조종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조종을 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원고를 서랍 속에 넣고 열쇠로 잠그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그녀가 서로간의 거리 조절이 필요하다며 조금씩 바뀌려 하자 다시 열쇠로 서랍을 열어 원고를 꺼내 그가 원하는대로 그녀를 조종하게 됩니다.

루비스팍스06


하지만 조종하는 것 또한 마음에 들지 않게 되고, 결국엔 다시 본래의 루비로 돌려놓게 됩니다.

"Ruby was just Ruby. Happy or sad, however she felt."
"루비는 루비였다. 행복하든 스프든 그녀는 변함없었다."

이 부분에서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것은 상대방의 모습 "그 자체를 사랑하자." 입니다. 내가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다고 내 입맛대로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입맛대로 바꾼다 한들 마음에 들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바꿀 수 없는 것은 그 자체를 사랑해야 합니다. 만약 그게 안된다면 헤어지는게 답 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연애에 있어 중요한 것을 다시금 일깨워준 루비 스팍스, 스토리 전개가 빠릿빠릿하게 진행이 되었고, 기승전결 또한 부드러워 뭐 하나 트집을 잡을만한 구석이 없는 좋은 영화 였습니다.

루비 스팍스가 끝이 나면서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정말 천재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루비 스팍스를 알도록 해야게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 새벽 2시 21분인데...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럼 이만 '영화추천] 루비 스팍스, 몰입 할 수 밖에 없는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꼭 봐보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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