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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슈가맨 본방사수를 했다.
매주 화요일이면 이슈가 되는 슈가맨. 시간대가 드라마 끝나는 시간보다 먼저 시작을 해서 늘 놓쳤는데, 오늘은 드라마를 포기하고 슈가맨을 선택했다. 헌데 슈가맨을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것이었다.
오늘 슈가맨에서는 얼굴없는 가수 황규영과 차수영이 나왔다.
황규영은 아직까지도 국민에게 힘이 되고 있는 노래인 "나는문제없어"를 불렀고, 차수영은 막장드라마의 서막을 올렸던 아내의 유혹 ost인 "용서못해"를 불렀다.
정말 누구나 다 아는 노래를 불러 두 곡다 100불을 달성 할 줄 알았는데, 차수경의 "용서못해"만 100불을 달성했다(황규영의 "나는문제없어"은 아쉽게 97불을 달성했다.)
유희열팀이 100불 도전 성공과 함께 유재석에게는 벌칙이 주어졌다. 그것은 바로 마빡 맞기!
유희열이 때릴 순 없어서 김이나 작가가 유재석의 마빡을 사정없이 때린 후 그들만의(?) 축제는 막을 내렸다...
그리고 이어진 슈가맨 차수경의 속 이야기..
차수경은 26살에 "용서못해"를 통해 일약 스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후속곡들이 "용서못해" 보다 사랑을 받지 못해 1년간 공백기를 갖기도 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사랑해준 팬들로 인해 계속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CCM 가수로 활동하면서 최근 천상의 약속 OST를 불러 재기를 꿈꾸고 있다.
게다가 슈가맨에서 차수경은 머라이어 캐리의 "emotion"을 아주 깔끔하게 소화함으로 인해 출연자들과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의 멋진 무대를 보고 이런 생각을 했다. "이렇게 실력이 출중한 가수도 성공을 못하는 것을 보면 실력과 운이 따라줘야지만 성공 할 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본인의 기량을 멋지게 펼쳐줬으니 부디 앞으로는 탄탄대로로 쭉쭉 뻗어 나갔으면 좋겠다.이렇게 황규영과 차수영의 무대가 끝이 나고 이젠 역주행송을 부를 두 가수의 무대가 마련이 되었다.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는 다비치의 해리가 역주행송을 부르게 되었고, 차수경의 "용서못해"는 손승연이 부르게 되었다.
둘다 멋진 가창력을 뽑내는 여자 가수들이다. 과연 이들은 역주행송을 어떻게 소화를 했을까?
슈가맨 프로젝트 역주행송!
손승연- 용서못해 vs 이해리 - 나는 문제없어
♬ 슈가맨프로젝트! 손승연 - 용서 못해
슈가맨 역주행송을 부른 이해리, 손승연 둘다 너무나도 잘해줬다. 하지만 우승은 손승연에게 돌아갔다. 그것도 간발의 차이로... 이번 패배로 인해서 유재석은 5연패를 하게 되었고 유희열은 5연승을 하게 됐다.
김범수를 꺽을 수 있게 해줬던 프로듀서 조커가 나왔지만 유희열을 꺽지 못했다...
다음 주에는 전혀 극과 극의 비쥬얼을 소지한 장미여관과 그레이&쌈디가 나오게 된다. 과연 다음주에는 어떤 슈가맨이 나오고, 이들이 부르게 될 역주행송은 어떤 노래가 될지 궁금하다.
이로써 다음 주에도 슈가맨 본방사수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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