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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적에 누군가의 등떠밀림으로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스스로 찾아서 진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 일을 하는 것인데, 누군가한테 지적을 받거나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다는 것은 내 분야에서 내가 그만큼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늘만 해도 그렇다. 늘 대표 앞에서 당당하게 업무진행한 것에 대해서 대답을 해왔지만...

다른 업무로 인해 내 분야에 소홀히 하고, 문제가 있음에도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얼버무리게 되었다.

이때 내 머릿 속에 떠오른 것은 단 하나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지 않았고, "그저 방법이 없다." 라는 생각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서 내 자리로 돌아와 생각을 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 할 수 있을까? 아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은 무엇이 있을까?

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씩 진행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저 과정에 충실하고, 과정을 즐기는 수 밖에 없다.

결과보단 과정에 포커스 맞춰서 한발자국 앞으로 나아가기.

과정에 충실하고, 만약 안됐을 적에 대표님이 다시 물어본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가지 방법을 해봤지만 "안됐습니다."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라고 외치고! 한마디 얻어먹고, 다시 도전해야겠다.

실패했다는 것은 창피한게 아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한게.. 최선을 다하지 않은게 부끄럽고 창피한 것이다.

일이든...

사랑이든...

인생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