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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먼길을 달려온 육룡이 나르샤가 다음주면 종영을 할 예정이다. 나의 예상이 틀린 것도 많지만... 끝없는 캐릭터들이 나올 것이 라는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무튼 요즘 공중파 드라마 중에서 제일 재밌게 봤던 육룡이 나르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육룡이 나르샤 후속작인 대박을 맞이 해야겠다.ㅎㅎㅎ


헌데 육룡이 나르샤 후속작 대박...


무슨 드라마 라인업을 이렇게 짜놨나 싶다.


이대로 간다면 육룡이 나르샤가 올려놓은 시청률인 16%(닐슨코리아)대를 꺽지 못하고 대박 망할 것 같다. 망할 것 같은 이유는 같은 종류의 다른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육룡이나르샤후속작대박01ⓒ 육룡이 나르샤 후속작 대박


육룡이 나르샤 팩션 사극, 대박 팩션 사극! 육룡이 나르샤는 기획의도는 육룡이 조선을 건국한다는 내용이지만 결국엔 이방원이 왕이 되어 조선을 갖게 되는 것이다. 대박은 왕자 두명이 왕이 되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다.


육룡이 나르샤가 종영되었는지 모르고 후속작 대박을 보게 된다면 같은 시대적 배경이기 때문에 "육룡이 나르샤가 끝나지 않았나?" 라는 착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신선함도 없고, 참신함도 없다. 하지만 또 모른다... 두자리 수의 시청률이 나올지도...


무튼 SBS가 이렇게 하고 있는게 공중파 때문인가? 새로운 장르에 대해 도전하고, 이끌어가야 하는데 작품이 나오는 것은 늘 똑같다. 이런 SBS를 보면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육룡이나르샤후속작대박02


물론 드라마가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다~ 또, 막장드라마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욕하면서 보게 만들어놔도 그만이다. 하지만 식상하다 못해 쳐다보기도 싫다. 난 티비를 볼 경우 드라마 밖에 안본다. 다른 프로그램은 잘 보지 않고, 보더라도 컴터를 통해서 본다. 본방사수하는 것은 오로지 드라마 뿐이다.


그러다보니 공중파 3사에서 나오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많고, 애정도 있다.


그렇지만 요즘 공중파 3사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 참... 암담하다... 몇달전만 해도 공중파 3사에서 나오는 드라마.. 이렇게까지 막가진 않았는데... 요즘에는 그냥 주연배우만 밀어붙여서 시청률 뽑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육룡이나르샤후속작대박03ⓒ tvN 시그널


이렇다보니 또 tvN과 비교하게 된다... tvN은 색다른 시도와 도전을 많이 한다. 그리고 컨텐츠가 하나 뜨게 되면 그 컨텐츠를 통해 다른 파생되는 컨텐츠를 또 만든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인 시그널의 경우, 마지막편을 본 사람들이 대부분적으로 시즌2가 나오지 않을까? 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공중파 3사도 여운을 남겨서 시즌2가 또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명품드라마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아직 방영하지도 않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작 대박을 너무 신랄하게 깐 것 같다... 단지 시대적 배경과 왕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이 똑같다는 이유만으로... 후후...


3월 28일 대박 첫방이니 그때 함 봐바야겠다.

본 포스팅에 쓰인 이미지의 저작권은 SBS&tvN에 있으며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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