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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좋은 일요일. 그동안 머리를 볶을까 자를까 고민을 하다가 볶고 왔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ㅎㅎㅎ
그리고나서 돌아오는 길... 세븐일레븐을 그냥 지나치려다 달달한게 땡겨 캐시슬라이드 스토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왠만한 편의점 상품은 캐시슬라이드에 올라와있는데... 세븐일레븐 상품은 많지 않더라...
GS편의점 상품은 많이 있던데... 무튼 얼마 안되는 세븐일레븐 상품 중 버터링 쿠키가 있어 냉큼 결제하고 쿠폰과 버터링 쿠키를 바꿔왔다. 매번 캐시슬라이드 적립금을 통해 사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재밌다.ㅋㅋㅋ 별건 아니지만..ㅎㅎㅎㅎ
이 버터링 쿠키 또한 상당히 오래된 과자이다. 자료를 찾아보니 1980년 9월 17일부터 생산을 시작했다고 하니 나보다 나이가 많은 셈.ㅋ
그렇지만 또 다른 사실을 하나 더 알게 되었다.
해태 버터링 쿠키가 생산되고 한 1년 정도 되었을 적에 버터링 쿠키를 먹었던 2명의 어린아이가 구토와 심한 복통을 앓게 되었다. 알고 보니 버터링 쿠키 안에서 노란색 긴고무밴드가 나왔다는 것...(기사 원본 : http://goo.gl/wQ9zVG)
예나 지금이나 먹을 것에 먹지 말아야 할게 들어가는 것은 똑같은 것 같다.. 그래도 그때는 책임자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이 되었었다. 그러나 쥐머리가 나왔던 새우깡은 솜방망이 처벌만 받았고 그 뒤로도 몇차례가 더 발생이 되었다... 휴... 예전처럼 입건시켜버리지..-_-
무튼 그냥 재미로 쓰려고 했던 해태 버터링... 찝찝하게 끝났네... 쩝
예전에 슈퍼가면 무조건 새우깡을 사왔지만... 요즘엔 안사먹었다. 앞으로도 사먹지 말아야지.
지난 번 칙촉을 사먹고 쓴다 했는데... 자꾸 다른 것만 사먹는다.ㅋㅋㅋ 내일은 월요일이니 진짜 회사 근처 GS에서 칙촉을 사먹고 올리도록 하겠다! 그럼 이만...
[추천ID:bluei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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