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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공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홍삼놈!

다행히 세자가 나타나 홍삼놈을 살려주게 된다.

그리고 백지를 냈으니 "퇴궁을 하게 되겠지?" 라고 생각을 한 것도 잠시... 세자는 홍삼놈을 합격시켜 버린다.

이제 진정 궁궐 라이프가 시작하게 된다.

내시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궁인 숙의 서신을 왕에게 전달하는 것!

홍삼놈은 열과 성을 다해 전하려했으나 중전의 눈에 띄게 되고 "하는 척만 하라"는 얘기와 따귀를 맞게 된다.

(궁 안에서 숙의와 왕 사이를 확실히 떨어뜨리려는 것이 명확히 보였다.)

이쯤되면 포기할텐데... 홍삼놈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전해보려는 찰나에 상서를 든 관료와 부딪히면서 기회가 생겼다.

그 사이 상서 사이에 서찰을 넣은 것이다.

미션을 클리어해서 기분 좋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답장까지 쓰셨다는거!

그 답장에서는 달달한 향까지 나서 "분명 좋은 소식" 일꺼라고 단걸음에 숙의에게 달려가 전달을 한다.
 
숙의는 기쁜 마음에 답장을 확인하는데... 아무 글이 없어 실망하게 되고 홍삼놈에게 지금까지 받은 서신을 모두 태워달라고 한다.

홍삼놈은 그 서신들을 태우지 못하고 계속 간직하고 있는데...

서신에서 달콤한 향이 난다는 것을 병연이 듣고 촛불에 그을려보니 글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렇다. 왕이 준 것은 일반 서신이 아닌 밀서(?)였던 것이다.

홍삼놈은 늦은 밤이었지만 숙의에게 단걸음에 달려가 밀서(?)를 전해줬고, 왕이 기다리고 있는 곳을 알려줘서 7년만에 왕을 만날 수 있게 해줬다.

이때 홍삼놈은 천하를 호령하는 왕이 왜 이렇게 몰래 순의를 만나는지 의아해 한다.

이 의문점은 이영세자의 스토리를 보면 풀리게 된다.

순의가 백지의 서신을 받은 얘기를 듣자 이영은 왕을 찾아가 숙의를 만나달라고 간청을 한다.

하지만 왕은 때가 맞으면 찾아 가겠노라 했지만... 이영은 무엇이 두려워 그런 것이냐며 몰아세우게 된다.

몰아세우자 왕은 그제서야 입을 열게 된다.

왕이 되고자 할 때 백성 2천을 잃었고, 다시 왕이 되고자 할 때 중전(이영의 모친)을 잃었다.

그리고 이전 이영만 남았다. 왕은 이영 마저 잃기 싫었던 것이다...

이 마음을 알게 된 이영... 왕이 그전부터 얘기했던 "대리청정"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대신 본인이 약해지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요청하면서 구르미 그린 달빛 3회 줄거리가 끝이 나게 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 3회 중반까지 유치해서 볼까말까하다가 다봤는데... 구르미 그린 달빛 4회가 궁금해진다.ㅋㅋㅋ

왕을 무시하던 관료들을 이영은 어떻게 짓밟을지 기대된다.

만약 구르미 그린 달빛 3회 다시보기로 보고 싶다면...

위 이미지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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