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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방영되었던 육룡이 나르샤에서 드디어 이방지가 길태미를 꺽고, 삼한제일검이 되었다. 하지만 길태미가 숨을 거둘 때 길선미가 재등장하게 되었다. 과거 이방지와 길선미는 만난 적이 있었다.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길선미를 만나러 갔으며 그때 길선미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이방지는 없었을 것이다. 또, 목숨을 구해주고 장삼봉에게 이방지가 무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줬기 떄문에 인생에 있어 큰 은인이라 할 수가 있다.
헌데 그 길선미가 길태미가 숨을 거둘 때 많은 백성들 사이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길선미의 재등장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단지 길태미가 목숨을 잃게 되니 길선미가 그 모습을 보고 마무리를 짓는 것 일까? 아니면 길태미가 아닌 길선미가 다른 역할을 하기 위해 등장을 한 것일까? 길선미의 재등장으로 인해 호기심이 발동되었다.
길선미의 재등장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이는 "또다른 시작"이 라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현재 이성계 파는 이제 홍인방과 길태미파를 몰아내고 도당의 새로운 축이 되었다. 이제는 최영과 이인겸 vs 이성계와 정도전이 메인매치이다. 그렇지만 밑에서 빅매치가 스멀스멀 올라고 있다.
홍인방의 하수인 역할을 했던 적룡이 추포 된 뒤, 비밀조직 중 일원이 은밀히 접근을 해 비밀조직의 문양이 찍힌 서신을 전달하게 되면서 이성계와 최영 사이를 갈라놓게 된다.
이 비밀조직은 초반부에 이성계 전장에서 몇몇이 발견되었다. 또, 이방원이 처음 개경에 갔을 당시 같이 왔던 무사 한명이 비밀조직 일원이었다. 늘 이성계 주변을 멤돌던 비밀조직이었다.
그 조직원 중 몇명은 어머니를 찾아나섰던 땅새(이방지)를 죽이려 했었고, 그때 길선미가 도와줘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그땐 길선미가 이방지를 살려주었고, 이성계파를 도와주게 될 것 같은데.. 어떠한 계기로 도와주게 될지 아직 단서를 찾지 못했다.
무튼 비밀조직은 모습을 감추고 육룡이들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특히 생각지도 못 할 인물이 위협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초반부 장삼봉은 고려에서 제자가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등장했었다. 그때 용의자로 주목되었던 사람은 삼한제일검이라 불렸던 길태미 그리고 그의 형 길선미였다. 먼저 장삼봉은 길태미와 대결을 벌였지만 아니라는 느낌에 칼을 거두고 홀연히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길선미를 만나 대결을 해봤지만 이 또한 아님을 즉시하게 된다.
헌데 이때 길선미는 "척사광"이 라는 인물에 대해 언급을 해주게 되었다. 척사광은 역대 최고의 소드마스터라 불리우는 척준경의 후손이다. 하지만 척사광의 뒷모습과 몽타주만 잠깐 나왔을 뿐 척사광의 실제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현재 척사광으로 의심되는 인물은 삼한제일검 길선미와 길태미를 가르친 홍대홍 사범이 꼽히고 있다. 비밀조직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곧 있으면 정체를 밝히지 않을까 싶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던 제작진! 이번 육룡이 나르샤도 만만치 않은 짜임새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코난의 기질을 타고난 네티즌들이 비밀조직의 배후에는 왕족이며, 적룡과 합세해서 이성계 파를 저지 할 것이라는 가설까지는 나왔다. 하지만 길선미와 비밀조직과의 관계와 땅새(이방지)의 어머니에 대한 얘기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어떤 스토리를 꽁꽁 숨키고 있는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
다음주 월요일이 언능 찾아왔으면...
육룡이 나르샤 방방 떠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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