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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 중 하나 인 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은 출연자들 보는 재미가 있지만 전개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놓치지 않고 보게 된다. 특히 물없이 고구마를 먹여놓더니 사이다를 줘서 뻥 뚫어주는 전개는 정말이지 최고라 할 수가 있다.ㅋㅋㅋㅋㅋ
지난 번 참고만 살던 홍설이 상철선배를 리포트에서 이름을 뺐을 적에 정말 시원했고, 11화에서 오영곤이 백인하한테 줘터지는 모습 또한 속 시원했다.ㅋㅋㅋㅋㅋ
12화에서 같은 학우들한테 말로 다구리 까이는 것보다 예전 백인호한테 두들겨 맞듯이 자진모리장단으로 까주는게 제일 속시원한 것 같다.
그렇게 스토커문제가 해결되고 12화가 끝이 날 줄 알았는데... 유정과 인호의 과거에 대해서 나오게 되었다..
ⓒ tvN 치즈인더트랩 12화
먼저 백인호의 얘기가 나왔다. 백인호 입장에서 봤을 적에는 유정의 아버지가 양자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시점부터 틀어진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었다. 양자로 받아 들여지는 것이 싫어서 백인호와 백인하를 외면하게 된 줄만 알고 있었다.
ⓒ tvN 치즈인더트랩 12화
이 얘기만 봤을 적에는 정말 유정이 싸이코패스처럼 보였다.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남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고, 인호가 곤경에 처해서 손까지 다쳤는데도 유정은 멀리서 지켜만 보고 있었고 그 광경을 인호가 보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받던 중 지켜만 보던 유정이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 찾아가 묻자 "내 것을 빼앗기기 싫었다" 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그 길로 인호는 그 집을 떠나게 된 것이다.
이렇게만 끝이 났다면 유정을 욕했을 것이다.
ⓒ tvN 치즈인더트랩 12화
하지만 유정도 유정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유정은 백인호를 진짜 친구로 여기며 살아왔는데, 백인호가 유정을 다른 사람한테 얘기 할 적에 좋지 않게 얘기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이때 유정은 백인호에게 엄청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다.
본인 앞에서는 좋은 모습을 하지만 뒤에서는 욕을 하는 가식적인 친구로 내비춰지게 된 것이니 말이다.
그래서 백인호가 싫었던 것이다.
ⓒ tvN 치즈인더트랩 12화
백인호와 유정, 이 둘은 12화에서 맞짱을 떴다. 지금도 남자들 보고 하는 말이 "사내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지" 라는 얘기가 종종 나온다. 이렇든 이 둘은 싸웠지만 그동안 쌓여있던 악감정을 이번 맞짱으로 인해 털어낸 듯한 모습이 보였다.
아무튼 이제 종영까지 4회가 남았다. 웹툰은 아직도 연재를 하고 있다. 과연 결말은 어떻게 끝을 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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