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미드나잇?! 난 글쎄요;
예전에 나왔지만 이제야 보게 된 비포미드나잇.
네이버 평가도 우수한 비포미드나잇이기에 의심치 않고 보게 되었다.
하지만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끝이 났을 땐 허무했었다.
난 왜? 무엇 때문에 허무하다고 느꼈을까?
모든 영화가 만인에게 호평을 받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짐으로 인해서 허무했었던 것만 같다.
영화 초반 남자주인공은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공항까지 데려다 준다.
그러고 재혼을 한 여주인공과 같이 차를 타게 되는데... 그 안에서 티격태격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여름휴가지에 도착을 하게 된다.
그 곳에서 어린 두 딸과 그 곳의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두 딸을 잠시 맡겨두고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만약 나한테 “비포미드나잇 어때?” 라고 묻는다면 이 장면은 명장면이 었노 라고 얘기를 하게 될 것이다.
중년의 한 부부가 단 둘이 데이트를 즐기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 좋았고, 배경이 너무도 이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호텔로 그 둘이 들어 갔을 적에 발생하게 된다. 작은 문제로 인해 여주인공은 피해의식을 갖고,일을 키우게 된다. 결국 말싸움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남주인공은 현명하게 대처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불씨는 커지고, 결국 여주인공은 이별을 고하고 방을 나가게 된다.
그 후..여주인공은 혼자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때 남자 주인공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
그러면서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면서 영화는 끝이나게 된다.
내가 바라본 비포미드나잇은 이러하다. 현실적인 것은 인정하지만 너무 현실적이어서 무미건조함을 느낀비 포미드나잇.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로써는 별로~^^; 재밌을 것 같은 영화가 개봉이 많이 한 9월 곧 다른 영화를 소재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