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육룡이 나르샤 이방지는 뿌리깊은나무 이방지와 같은 인물로 젊은 시절의 이방지를 우리는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지만 육룡이 나르샤 이방지건 뿌리깊은 나무 이방지건... 실존인물이 아니다.
원래 "이방지" 라는 케릭터는 뿌리깊은나무에서 처음 만들어진 케릭터이다. 헌데 케릭터는 같지만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지의 스토리는 차이가 난다.
▲ 뿌리깊은나무의 이방지(출처 : 구글)
뿌리깊은나무에서 이방지는 무술실력을 숨기고 사는 말직무관으로 이도(세종대왕)의 호위무사이며, 조선 최고의 검이라 불리는 무휼과 같은 스승에게 무술을 배웠던 무술 동기(?)였다. 또, 유일무이하게 무휼 1승을 거둔 무술의 초고수이다.
▲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지(출처 : 구글)
하지만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지는 중국 대륙의 무림고수였던 장삼봉의 제자로 나오며, 이야기 흐름상 정도전의 호위무사를 하게 된다. 보다가 아무리 픽션이라지만 너무 얼토당토해서 "읭?" 했다.ㅋㅋ
장삼봉이 누군지 모르는 시청자들을 위해 자막서비스까지 해줬다. 자막으로 장삼봉은 "태극권과 태극검법을 창안했다." 했다고 나왔다. 난 그 설명이 부족해 나무위키(https://namu.wiki/w/%EC%9E%A5%EC%82%BC%EB%B4%89)에게 물어봤다.
▲ 의천도룡기의 한장면(출처 : 구글)
장삼봉이 라는 인물은 의천도룡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나무위키의 글을 읽어보니 실존인물이나 의천도룡기에서 주요한 등장인물로 나오며 "태극권과 태극검법을 창안했다는 것"은 민간 전설이라는 내용이 있다.
원래 태극권은 진가구의 진씨 집안 가전무예라는 것이 무술계의 중론. 즉, 뜬소문 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의천도룡기에 나오는 주요인물인 장삼봉을 육룡이 나르샤에 소환을 시켜 이방지를 괴물로 만든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낸다.ㅋㅋㅋㅋ
▲ 장삼봉을 만난 후 괴물이 된 이방지(출처 : 구글)
이로 인해 이방지는 정말 괴물이 되었다. 그리고 첫 퀘스트로 백윤과 백윤의 호위무사를 암살했을 했고, 이 광경을 멀찌감치서 바라봤던 이방원에게 뒤를 밟혀 정도전의 은신처 같은 곳에서 신조선의 지도를 발견하게 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이렇게 4화까지 본 나는 "육룡이 나르샤"가 앞으로 조금 위태롭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다음 포스팅에도 작성을 하겠지만 조금 쓰자면.. 너무 재미요소에만 치중하지 않나 싶다... 픽션사극드라마라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 재미만 쫓을 경우 졸작이 나올 수가 있다.
부디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