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최근 국민MC인 유재석이 진행을 맡은 나는 남자다. 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나는 남자다에서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지난 10일 방영했을 적에 주제는 "취업준비생" 특집이 었습니다.
2014년 현재 대한민국의 청춘들은 많은 고민에 휩쌓여 있습니다. 그 고민의 가운데는 취업, 불안한 미래, 연애, 학자금 대출, 결혼, 내집 마련 등등 꿈을 멋지게 펼칠 나이에 현실이라는 높은 벽에 부딪혀 좋아하는 일을 하기 보단 돈을 벌 수 있는 일에 매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한다할지라도 고민은 끝이 나지 않습니다. 대기업 취직을 포기하고 중소기업을 선택한 충천들은 하는 일에 비해 적게 받는 월급, 부당한 대우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에 취직한지 약1 년만에 퇴사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들어간 회사냐며 버티라는 사람도 있고, 너가 노예냐면서 다른 회사 알아보라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취업시장이 황폐해진 현재 다른 회사를 들어가서 좋은 대우를 받는다면 모를까 보다 안좋은 대우를 받게 된다면 이보다 절망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20대 가장 빛이 나야 할 청춘들, 나는 남자다에서 김제동씨가 아주 명쾌하면서 가슴 시원한 몇마디를 해줬습니다.
김제동 - 20대가 묻고, 40대가 말한다.
Q1. 하고 싶은 일이 중요한가요? 잘 하는 일이 중요한가요?
김제동씨는 싫어도 잘 하는 일은 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제 블로그에 끄적인 기와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 소름돋았습니다.ㅋㅋ
저도 이와 같은 생각 입니다. 본인이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여 일을 하면서 비록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적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런 투자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낭비"라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이때 김제동씨는 아주 멋진 말을 해줍니다.
백수의 사자가 야생동물 중 최고점을 취할 수 있는 것은 자신보다 큰 몸집을 갖은 동물을 사냥해서가 아니라 사냥을 한 뒤에 적들이 우글거리는 초원에서 몇시간동안 휴식을 취할 수가 있기 때문 입니다.
강자가 되기 위해 늘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충분히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 이 시간을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이 어렵지만 필요 합니다.
Q2. 연애와 공부가 동시에 가능합니까? 공부할 때는 연애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 되나요?
이에 대해 김제동씨는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단정을 지었습니다. 연애와 공부가 동시에 가능하냐라는 질문은 연애를 제대로 해보지 못한 사람의 생각뿐일 가능성이 높이 높다고 김제동씨는 얘기를 하고, 쿨한 이정표를 정해줍니다.
나에게 고백할 자유가 있다면 상대방은 거절 할 자유가 있다.
고백을 하고 나면 고민은 상대방 것 입니다. 고백을 안하면 고민은 내몫.
고민은 상대방에게 넘기고, 나는 내일에 충실하자.
완전 명쾌한 해결책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연애를 한다해서 무조건 집착하고, 서로에게 시간을 빼앗겨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정말 쓸데없는 생각 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며, 만약 개인의 시간을 허락해준다면 충분히 공부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일단 저지르세요..;-)
Q3. 좌절, 고난의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김제동씨는 매우 힘든 문제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유재석씨한테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얘기를 합니다. 별 얘기는 아니지만 상대방이 내 얘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을 갖어주는 것, 이로 인해 말한 당사자는 힘을 얻게 된다는 것 입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를 몰아붙이고, 밀어붙이고 빨리 벗어나라, 탈출하라 등등으로 본인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충분히 쉬게 해주는 것 입니다.
그렇지만 이러다 불안감이 들게 됩니다. "영원히 쉬게 되는 것은 아닌가?", 이런 불안감을 위로 해줄 친구 하나면 견뎌낼 수가 있게 됩니다.
Q4. 선배에게 사랑받는 법을 알려주세요.
김제동씨는 그대로 행동하면 된다고 말을 합니다. 김제동씨가 어렵게 표현을 했는데.. 제가 느끼기엔 있는 모습 그대로 행동하면 된다는 뜻으로 얘기한 것 같습니다. 포장한 모습으로 남을 대하게 될 경우, 나중에 포장을 벗겨냈을 적에 상대방은 떠날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내 자신을 원래부터 알고 있는 사람일 경우 계속 내곁에 남아 있을 수가 있게 되는 것 입니다.
한순간이냐, 아니면 평생이냐 선택은 본인의 몫 입니다.
Q5. 정말 취업을 하면 여자들이 줄을 서요?
김제동씨는 취업과 관련없는 질문이라 하십니다. 헌데 제 생각으로는 초일류기업에 취업을 하시게 된다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끝맺음
저 또한 청춘이라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의 끝은 또 다른 고민이더군요...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을 번벅하지 말고 만약 실행해보고 실패를 했다면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끝까지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믿고 남은 인생을 멋지게 살도록 오늘 하루도 힘냅시다 우리.^^
그럼 이만 "나는남자다 취업준비생 특집] 김제동의 명쾌한 몇마디;-)"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