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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를 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깊은 나무의 전 이야기라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무휼이 날고 기어도 이방지한테는 안된다.
뿌리 깊은 나무를 보지 못해 잘 모르는 분을 위해 뿌리깊은 나무의 한장면을 얘기해주겠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무휼은 조선 최고의 검으로 왕을 지키는 내금위장으로 나오게 된다. 내금위장은 지금까지 살면서 딱 한번 패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이방지였다.
ⓒ SBS 육룡이 나르샤 무휼
헌데 제작진은 어쩔 작정인지 지난 화에서 무휼을 더욱 성장 시켜놨다. 종방이 몇화 남지 않은 걸 보아 추측이 되는 것은 이방지와 제대로 붙이기 위한 성장이 아닐까 싶다.
이방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무술연습을 하는 연습벌레이다. 또, 붙는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성장형 캐릭터이다. 무휼 또한 지키고자하는 사람이 있을 때 매우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지난 번 조민수의 계략으로 인해 도화전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이성계의 목숨을 무휼이 구했다. 수많은 병사의 목숨을 앗아갔던 검귀 같았던 무휼. 이때 무휼은 이방지를 뛰어넘는 실력을 보여줬다.
처음부터 이 무휼이라는 캐릭터가 이방지의 그늘에 감춰져서 빛을 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참 안타깝게 바라봤다. 하지만 지금 무휼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지게 나오고 있으며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을 하고 있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진영에서 전투를 벌이는 무휼
초반에는 가벼운 이미지였다 중반이 되면서 호위무사의 무게감이 느껴졌고, 도화전에서 보여준 실력으로 인해 이방지와 길선미 외에 무휼과 대적 할 자가 없음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이번 영락제의 진영에 머물면서 더욱 많이 성장한 무휼. 예전의 가벼운 이미지와 호위무사였던 이미지가 없어지면서 마치 장군과도 같은 포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무휼이 패배를 했지만 "이방지와 무술 실력은 한 끗 차이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다. 또, "이방지 또한 무휼에게 패배를 당하지 않을까?" 이다. 각자가 근소한 차이로 한번씩 승과 패를 나누지 않았을까 싶다.
현재 정도전과 이방원이 눈에 보이지 않는 피튀기는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곧 있으면 무휼과 이방지의 싸움이 시작 될 것이라는 예상이 든다.
ⓒ SBS 육룡이 나르샤 분노한 이방원
무튼 이 둘의 싸움도 기대가 되지만 이 둘의 싸움은 음식에 비하면 에피타이저급?! 메인은 정도전과 이방원의 정치싸움이다. 이방원은 무명과 손잡은 것이 발각됨으로 인해 목숨을 내놓고 간다는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살아서 돌아오게 됐다.
지난 주 육룡이 나르샤는 이렇게 끝이나면서 이번주 예고편에서 흥미로운 것을 보게 되었다. 명나라에서 살아 돌아온 이방원을 가만놔두지 않고 다시 강력한 공격을 퍼부어 이방원의 발목을 부여잡게 된다. 발목이 잡힌 채로 이번주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에게 역공을 퍼부울 것 같은 모습을 이방원이 보여주게 되었다.
과연 이방원은 어떻게 정도전을 위협을 할 것인지 참 기대가 된다.
"육룡이 나르샤를 즐겨보시는 분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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