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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하는 예능 중에서 가장 많이하는 것이 슈스케 같은 오디션 예능과 음식에 대해서 얘기하는 쿡방이다. 이런 틈에서 tvN에서 새로운 예능을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배우학교이다.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은 선생님이다. 배우학교 출연자들에게 연기를 지도하는 선생님. 솔직히 배우학교에 박신양이 나온다고 했기 때문에 보기 시작한 것이다.
배우학교 박신양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배우 중 한명이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박신양은 첫 등장부터 장난아니였다. 처음부터 어려울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돌아갈 사람은 돌아가도 좋다라고 얘기하고 시간을 준다. 하지만 돌아가는 이는 한명도 없었다. 다들 연기를 배우고 싶었던 것이다.
여기서 잠깐 배우학교 출연자들에 대해 소개하고 넘어가겠다.
로봇연기 전문가 장수원, 배우인지 개그맨인지 작가인지 분간이 안가는 유병재, 개그맨이지만 종종 연기를 했던 이진호, 양아치 연기 전문가 박두식, 심야식당에서 발연기로 호되게 연기 신고식을 치룬 남태현, 신인이지만 연기를 해서 왜 배우학교왔는지 모를 심희섭, 그리고 가장 큰형님이고 왜 왔는지 의아한 이원종 등이 배우학교 출연자들이다.
배우학교 박신양은 이들 앞에 서서 아직 서로를 잘 모르기에 자기소개부터 시작했다. 자기소개 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 일 수가 있다. 특히나 자기소개를 하던 중 배우학교 박신양의 질문공세로 인해 학생들을 얼려버렸다.
배우학교 출연자 중 자기소개를 처음했던 남태현의 경우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자기소개를 곧 잘했지만 느긋하게 연기를 하고 싶다고 표현을 했다. 연기에 대한 간절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잘못 표현했던 것이다. 이때 박신양은 잘못된 표현에 대해 바로 꼬집으며 정말 연기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얘기해보라고 몰아세우듯 말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배우학교 첫방인데 박신양 너무 쌔게 나오는 것은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 수가 있지만 정말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지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가 있다는 것을 박신양은 깨닫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진심으로 연기를 배우고 싶은 배우학교 출연자들을 도와 원하는 목표까지 끌어내 주고 싶었던 것이다.
이후 배우학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밤 늦도록 진행이 되었고, 배우학교 첫화는 자기소개만 하고 끝이 나게 되었다.
자기소개만 했지만 배우학교 출연자들은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을 꺼라 생각을 하고 문제점이 무엇이고,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았을 꺼라 생각이 든다.
나는 배우학교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배우학교 박신양 제대로 뽑았다." 배우학교 출연자들이 제대로만 버텨준다면 보다 나은 연기를 할 수 있을꺼라 생각이 든다.
과연 배우학교는 어떠한 전개로 진행이 될 것이며,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렇게 나는 또 다음주에 할 배우학교 2회가 기대가 된다. 이러다 tvN 광팬이 될 것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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