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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는 50부작이지만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이끌고 있다.
지난 번에는 요동정벌로 인해 1~ 2주는 더 나올 것 같았던 최영 장군을... 전 주에 끝내버렸다. 이제 중반부에 이뤘기 때문에 조금은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지난번 얘기했던 길태미의 쌍둥이 형인 길선미가 나오게 되었다. 역시나 길태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기 위해서 나왔던 것이 아니라 길태미가 아닌 길선미로 또 다른 역할이 있어서 얼굴을 비췄던 것이다. 과연 길선미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계속 호기심이 생긴다.
어제만 하더라도 길선미가 나온 것은 끝에 약 2~ 3분정도이다. 삼한제일검이 된 이방지와 몇번의 칼을 나누고 끝이 났다. 하지만 그 짧은 몇 분 밖에 나오지 않은 길선미는 엄청난 이슈를 일으켰다. 지금도 검색포털에 길선미에 대한 검색어가 올라오고 있다.
내가 예상하기로는 길선미는 혁명파인 이성계 장군쪽과 일을 진행 할 것 같은데, 어제 이방지와 칼을 겨누면서 끝이 났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길래 그런 것일까...???
그리고 이제 슬슬 홍대홍 아니 척사광이 본 모습을 들어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지금까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초반에 장삼봉의 제자를 죽인 인물에 대해서 길선미가 "척사광" 이 라는 인물을 얘기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 정말 정말 예리한 시청자가 아니면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지나가게끔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무수히 많은 코난들이 있다.ㅋㅋㅋ 그 코난들은 척사광이 라는 인물을 가만 놔두지 않고, 육룡이 나르샤 안에서 척사광을 찾기 시작했고 가장 집중이 된 인물은 바로 길선미&길태미의 스승인 홍대홍을 척사광 일 것이 라고 결론 아닌 결론을 내세웠다.
그동안 베일 아닌 베일에 쌓여있던 길선미도 제대로 나오게 된 것 같고, 2~ 3주 이내로 홍대홍의 활동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또, 길선미는 비밀조직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다.
육룡이 나르샤 초반부를 생각해보면 이성계의 진지에 지속적으로 비밀조직이 들어와 정보를 캐갔다가 척살 당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또, 이방원을 보좌하던 무사 한명 또한 비밀조직의 조직원 중 한명이었다.
이렇듯 이성계의 수하들 중에 보다 많은 비밀조직의 조직원들이 있을 수도 있으며, 홍대홍은 그들 중 가장 뛰어난 무사 일 것이 라는 감이 잡힌다. 또, 어떻게 전개가 될 진 모르겠으나 길선미는 이성계의 편에 설 것 같고 척사광으로 의심되는 홍대홍은 이방지와 길선미가 같이 달려들어도 지금까지 우수게 소리로 듣던 "동방쌍룡 24수"로 인해 쉽게 꺽지 못 할만큼 뛰어난 무사 일 것 같다.
예전 뿌리깊은나무에서 무휼과 채윤, 이방지가 개파이에게 깨졌듯이 말이다...
아니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책략가인 하륜이 등장한 것처럼 척사광이 등장하면서 다른 뛰어난 무사가 나올지도 모른다.
뿌리깊은나무를 볼 적에 까도 까도 계속 껍질이 나오는 양파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육룡이 나르샤도 마찬가지이다.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 같은 드라마이다.
빨리 홍대홍이 척사광이라 밝혀지고 어떤 구도로 전개가 될지에 대해서 나왔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육룡이 나르샤 이젠 홍대홍 아니 척사광이 나올 차례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육룡이 나르샤 방방 떠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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