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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20%를 넘기는 수목드라마 중에서 제일 핫한 드라마이다. 주인공인 송중기와 송혜교로 인해서 엄청난 시청률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지만 보는 내내 불편한게 있다. 그것은 바로 PPL이다.
PPL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태양의 후예는.. PPL의 노예인가? 라는 생각까지 든다.
물론 드라마가 PPL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제작지원을 받았다곤 하지만 이건 정말 너무한듯하다.
첫번째 PPL이 된 상품 브랜드는 정관장 에브리타임이다.
ⓒ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 3화를 보면 한국에서 모로코로 국제배송 된 선물 중 정관장 에브리타임이 나왔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인 유시진이 에브리타임을 들면서 연기를 하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4화에서 유시진이 영창을 갔다가 나왔을 때, 부하가 에브리타임 하나를 유시진에게 건내게 된다.
지속적인 에브리타임 노출... 광고로써는 효과적이겠지만 너무 티난다..-_-
두번째 PPL이 된 상품브랜드는 현대자동차이다.
ⓒ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일 어처구니가 없다. 현대자동차 또한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모로코에서 다닐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한다. 그렇지만 유시진은 군인이고, 국내에서 탔던 차를 모로코에서도 타고 다녔다. 이걸 본 나는 순간 "대위 유시진... 전에는 헬기로 모셔오더니 모로코 파병에 자가용도 같이 파병을 왔나?" 라고 아니꼽게 비꽈졌다...
꼭 이렇게까지 PPL 광고를 해야하나? 보는 사람 중 불편한 사람은 불편해하고 괜찮은 사람은 쭈~~~욱 봐라 이건가...-_-
솔직히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 판매량 5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설정 자체가 이상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군인이 파병을 간 곳에서 군용차를 타는게 아닌 자가용을 타는게 좀 그렇다.
나만 이상하게 생각을 하는건가...?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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