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지난 연휴기간 중에 하루는 파주 헤이리 마을을 갔다왔어요. 뚜벅이인 저에게는 마음먹고 가야지만 갈 수가 있는 곳이죠... 허허허허~ 그나마 파주 헤이리 마을은 합정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한번만 타면 바로 갈 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다만!! 가는 시간.. 오는 시간이 무지 길었답니다.
여러 포스팅을 보시다보면 파주헤이리 마을까지 몇십분 걸렸다는 분들이 계신데요... 정확히!!! 합정에서 파주 헤이리마을까지 2200번타고 40분 걸리게 됩니다. 가는 것만. 막히지 않고 이정도 걸리게 되고, 올 적에는 차가 막히게 되면 1시간 반이 걸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연휴때 갔다와서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아요... 가서 보는 것은 좋았으나... 버스타고 올 적에 뒷꿈치 아프고 허리가 아파서 혼났답니다..어흑어흑...
무튼!! 합정역에서 탄 220번을 타다가 파주 헤이리마을 1번 게이트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내리면 파주 헤이리마을 정문에서 바로 서게 되고, 그 곳에서 도보로 5~ 10분정도만 들어가면 헤이리마을에 입성하게 됩니다.^^
바로 들어가면 앞에 매표소가 있는데... 그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셔도 되고, 아니면 돌아다니시면서 보고 싶은 것이 있을 적에 근처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매하고 가셔도 됩니다.
단, 입구에서 끊었던 표는 다른 매표소에서 취소가 안되요~ 그래서 그 정문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발생됩니다. 대신 정문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이점은 있어요~ 바로 파주 헤이리마을 전체 지도를 받을 수가 있죠~^^
하지만.. 그 파주 헤이리마을 전체지도를 펼치고 봐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몰라요.... 많이 복잡하게 되어있답니다..=ㅁ=!! 그래도 없는 것보단 있는게 나아용.ㅎㅎㅎ
일단 파주 헤이리마을로 데이트코스를 정하셨다면, 이 블로그 저 블로그 탐방하시면서 볼만한 박물관이 무엇이있는지 살펴보시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헤메이게 되요..@_@
원래 어디를 갈지 결정되면 그 곳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본 후에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어요.ㅎㅎㅎㅎ 걍! 한번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갔거든요.ㅎㅎㅎ
제가 둘러봤던 곳은 두곳이 었습니다. 그곳은 옛날 물건박물관과 근현대사 박물관 입니다.^^
ㆍ구름군단! 파주 헤이리마을 가다!!
- 옛날 향수를 불러 일으켜주는 옛날 물건박물관!
옛날 물건박물관은 말 그대로 1980년 이후 세대들은 어느정도 공감 할만한 물건들로 가득차있는 곳 입니다. 부모님 세대가 입으셨던 교복과 그대의 라디오, 장난감 기타 등등 가득 체워져 있고, 입구 쪽에는 불량식품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3개에 천원씩 판매를 하는데... 어릴 적에 정말 짤짜리(동전)... 으로 사먹었던 것들을 이제는 비싼 가격에 사먹네요.. 어흑.. 그리고 한편에는 연탄불을 때워나서 그곳에서 쫀득이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해뒀어요ㅋㅋㅋ 어릴 적에 많이 구워먹었는데..ㅎㅎㅎ
무튼! 옛날 물건들로 가득차있지만 장소가 넓지 않아서 구경거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 1960년대 즈음.. 한국의 골목은 근현대사박물관처럼 생겼다지...?
근현대사 박물관은 참 인상적이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박물관은 깔끔하게 전시를 해놓고 사람들이 구경 할 수 있도록 해뒀는데.. 이곳은 작은 동네를 구성해뒀습니다.
1960년때 즈음 각 점포들의 모습과 서민들의 생활에 대해서 잘 구성을 해뒀어요. 저는 1960년대에 없었지만.. 그래도 공감할만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많이 찍어왔습니다.ㅋ
근현대사박물관을 보면서 나중에 나이들어서 오면... "내 자녀들.. 그 자녀들이 지나면 손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얘기해 줄 수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잘 보존되고, 잘 꾸며나가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파주 헤이리마을을 가보지 못했다면 여자친구 손을 잡고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이만 "데이트코스 추천! 파주 헤이리 마을을 가보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