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인데, 아직도 서울랜드 동물원 안가봤어? 하루하루 추워지는 날씨, 주말에 놀러 잘 다니시나요?? 저희 커플은 차가 없어도 여기저기 뚜벅뚜벅 잘 걸어다니는 뚜벅이 커플이랍니다~ 지난 일요일에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 동물원을 다녀왔어요~ 옛날에 다녀온 것만 생각해서 "새로울 건 없고 많이 걷고 동물들 보고 사진찍고 와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갔었는데... 이게 왠건가요.ㅋㅋㅋ 너무나도 달라진 서울랜드 동물원이 제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ㅋ 나머지 얘기는 서울랜드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얘기하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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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역에서 내린 뒤 서울랜드 혹은 서울랜드 어린이동물원 입구까지 이어진 길이예요~ 단풍이 많이 졌죠? 동물원 구경할 겸 단풍 구경하기 딱 좋은 곳 이랍니다.^^ |
지나가다가 요런 쥐포도 팔길래 가격을 물어봤죠~ 2500, 3500, 4500원 하더군요! 3500원짜리와 2500원 짜리 크기 차이가 없어서 그냥 2500원 짜리를 샀답니다~ 쥐포 참... 좋아하는데 맛나게 먹었어요.ㅋㅋㅋ |
요것은 지나는 길에 행사하는 것 같아서 들어가보니 처음에 귀뚜라미 낚시를 하고 있어서 기념으로 찰칵!! |
서울랜드 동물원가는 길에 있는 과천저수지를 찍어봤음! 완전 잘나옴.ㅎㅎㅎ |
과천저수지를 지나 서울랜드 동물원까지 오니깐 매표소가 저희를 반겨주더군요~ 서울랜드 동물원.. 참 착해요.ㅋㅋㅋ 성인 둘 합해서 6천원 입니다 입장료가.ㅋㅋ 서울랜드 동물원은 땅파서 장사하나..ㅎㅎ?? 들어와서 조금 걷다보니 떡하니 나온 야자수(맞나?)! 이쁘더라고요.ㅎㅎ |
야자수를 지나자 나오는 기린.. 가까이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너무도 멀리 있어서 잘 찍지 못했네요~ |
요것은 타조! 타조와 비둘기가 같이 살고 있나봐요... 어휴.. 저 닭둘기들.... |
타조 구경을 하고 나니 얼룩말이 나오네요~ 야들도 저 멀리서 밥을 먹고 있고, 한마리는 꼬랑지 흔들면서 멋지게 서있길래 한번 찍어봤어요~ 매우 잘나온 것 같다는.ㅎㅎ |
전에 서울랜드 동물원은 그냥 밖에서 동물들 구경만 할 수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요론 곳을 만들어놨더군요? 아무런 보호막도 치지 않고 바로 앞에서 동물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요놈은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라는 녀석인데, 일광욕을 할 적에 저런 자세를 취한다 하더군요.ㅋㅋㅋ 저거 보자마자 빵터졌다는.ㅋㅋㅋ |
요녀석은 늑대~ 몸이 아픈건지... 졸린건지~ 힘겹게 어슬렁어슬렁거리다가 사람들오니깐 저 구멍으로 코를 내밀면서 킁킁 거리더라구요~ |
동물들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참 멋있는 뷰포인트 발견해서 삼각대 + 리모컨 + nex-5n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나의 작품! 으하하하하하~ 완전 만족스럽답니다.^^ 서울랜드 동물원을 가기 전날 퇴근을 하면서 회사에 놔둔 삼각대를 갖고 갈까? 갖고가지말까.. 고민하다가 챙기게 되었는데... 챙겨가길 매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삼각대 놓고 찍으면 둘이 같이 찍을 수 있는 사진이 배로 늘어나니깐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직 서울랜드 동물원 안다녀오신 분들~! 후딱 다녀오세요~ 추워지면 못 갑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