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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를 통해 장수원이 지난 로봇연기로 인해 얼만큼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알게 되었다. 그 뒤, 진짜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에 그는 배우학교에 들어오게 되었다.
배우학교 자기소개 시간에 장수원이 발표 할 적에 박신양은 정확하게 장수원의 단점을 집었다. 우리 주변에도 표현에 서툴러서 표현을 안하다보니 감정표현을 어떻게 할지 모르거나 감정을 숨기는 사람들을 봤을 것이다. 장수원은 여기에 속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배우학교에서 다른 누구보다 눈에 띄게 됐다.
박신양은 자기소개 시간에 장수원에 대해서 더 많은 것들을 알아야지만 하기 때문에 계속 질문을 던지는데 장수원은 본인을 감추려드니 급기야 힘들어서 질문을 못하겠다고 말을 하게 된다.
정말 이런 순간은 당해 본 사람만이 안다. 감정적으로 벼랑 끝에 선 것 같은 느낌...
출처 : tvN 배우학교
하지만 다행히 배우학교 2화에서 장수원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배우학교 2화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배우학교 2화에서는 발성연습을 시작한 뒤 돌발적으로 과제가 던져졌다. 첫번째는 공을 표현해 보는 것과 두번째는 주변 사물을 표현해 보는 것이 었다.
장수원은 공의 탄성과 희노애락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를 본 박신양을 희노애락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에 장수원을 뚜렷하게 답을 하지 못했다. 박신양이 이런 과제를 낸 것은 표현을 하는 것에 있어 너무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 과제를 냈던 것이다. 공은 그냥 보이는 그대로 표현을 하면 되는 것이 었다.
아마 장수원이 그냥 공의 탄성만을 표현했다면 박신양은 질문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어졌던 주변 사물에 대한 표현.
여기서 장수원은 쓰레기봉지를 선택했다. 그렇지만 그가 보여준 표현은 쓰레기봉지 안이 답답해서 어떻게 든 나오려 했던 쓰레기를 표현했다.
박신양이 몇차례 질문을 했을 때도 본인은 쓰레기봉지를 표현했다고 답을 했다. 원래 표현하고자 한 것은 쓰레기봉지였으나 아무런 표현이 없으면 안될 것 같아 움직였고 급기야 안에 있는 쓰레기까지 표현했던 것이다.
출처 : tvN 배우학교
그러다 박신양의 질문으로 조금 더 대화를 하다가 장수원이 "쓰레기 안에 있는 갇혀 있는 것"이 라고 얘기했을 적에 그 포인트를 잡고 칭찬을 했다. 그리고 정해놨던 것이 중간이 바껴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다며 부담감을 덜어주게 되었다.
그렇지만 전날 내주었던 숙제인 "혼자있는 시간"에 대해 몇번의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연기 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되게 간단하다. 일 마치고 집에 들어갔을 적에 내가 하는 행동을 머리 속에 그려서 진짜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 되었던 것이다.
출처 : tvN 배우학교
하지만 장수원은 거짓 된 모습을 연기하는 것 같아 과제를 못했다. 박신양이 봤을 적에 어이없을 수가 있는데 질책을 하거나 몰아세우지 않고 격려를 했다. 아니 오히려 칭찬을 했다. 거짓 된 모습을 연기하지 않은 그 솔직함이 마음에 들었다고 칭찬을 하자 장수원은 울게 되었다.
너무나도 못하는 자신을 다그치지 않고 격려해주고, 믿어주고 지켜봐주고 칭찬까지 해주는 박신양의 모습에 눈물이 나게 된 것이다. 이 계기를 통해 박신양과 장수원의 거리가 조금은 좁혀지지 않았을까 싶다.
앞으로 배우학교에서 장수원이 나날이 연기가 늘어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배우학교 장수원 박신양 앞에서 눈물을 보인 사연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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