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불량변호사, 우리나라 의료인들은 주사기로부터 안전한가?

- 리뷰/오늘은 이 영화 어때 2015. 2. 6. 14:35

안녕하세요~ 구름군단 티스토리 입니다.^^

오늘 리뷰 할 영화는 바로... 캡틴아메리칸으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나온 "불량변호사" 입니다. 불량변호사는 이전에 포스팅을 해뒀던 "행복을 찾아서" 와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처음에 불량변호사라 해서... 무슨 내용일까? 하는 호기심에 이끌려서 보게 되었어요~ 전반적인 내용이 참 마음에 들었고, 미국의 안좋은 의료행태에 대해서 간헐적으로 알 수가 있었지만... 조금 더 간접적으로 알 수가 있었어요~

그럼 영화 "불량변호사" 본론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량변호사를 통해 빈곤국가에 에이즈가 많은 이유를 알게 되다.

불량변호사의 주 포인트를 간략히 말하자면 병원에서 근무하게 되는 의사나 간호사들이 주사기에 찔리는 의료사고에 대해서 내용을 다루게 된 것 입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일반주사기의 경우, 찔리는 것은 가벼운 상처를 남기고 끝을 내지만 만약 환자에게 사용했던 주사기에 찔리게 된다면 간염이나 심하게는 에이즈까지 걸리게 됩니다.

이런 일이 병원에서 일하는 비키한테 발생이 됩니다. 이로 인해 병원으로부터 보상을 받긴 하였지만... 비키의 지인이 의료사고를 없앨 수 있는 안전주사기를 발명하고, 각 병원에 홍보를 하였으나 단 한 곳의 병원을 제외하고 그 주사기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불량변호사인 마이크는 본 의뢰를 받고 조사를 해나가기 시작 합니다.

처음에는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인해 소송을 걸 수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게 되었지만 속사정을 알게 되니 병원에 의료기를 납품하는 회사(GPO)가 전적으로 담당을 하게 되었으며 오랜기간 거래를 하였으며 병원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그들과 거래를 해야지만 가능했던 것 입니다.

물론 그들 또한 안전주사기가 좋다라는 것은 알지만 오로지 본인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만 추구하는 멍청한 괴물들이 었습니다.

본인들이 납품을 하고 있는 플라스틱 주사기를 통해 의료인들이 피해를 보지만 더 나아가 아프리카와 같은 빈민국들은 여러차례 소독을 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간염 및 에이즈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크리스 에반스, 새로운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다.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아메리카로 많이 알려진 배우 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멋진 액션과 리더의 기질을 발휘하여 적들을 섬멸하는 강인하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불량변호사에서는 코카인과 술, 담배, 여자 등 개인생활이 많이 방탄하여... 이혼까지 당하지만 거대한 조직에 맞서는 싸우면서 옳은 것에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정의사회 구현을 위한 멋진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엔 그들을 무너뜨리는 기폭제의 역할까지해 새로운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설국열차를 만든 봉준호 감독 또한 '불량변호사'에서 크리스 에반의 모습을 보고 설국열차의 커티스 역으로 캐스팅을 했다 하더군요..ㅎ

한국은 안전주사기를 쓰고 있나?

불량변호사를 보면 끝에 마이크는 끝내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해 숨지게 되지만, 그와 파트너였던 변호사가 거대 로펌과 손을 잡고 의료기 납품회사(GPO)와 법정싸움에서 승소하여 1억 5천달러(한화 1700억)의 배상금을 끌어내고 다수의 병원이 안전주사기를 사용하도록 했고, 2000년부터는 안전주사기 사용을 의무화하였다 합니다.

※ 유엔 2003년부터 각국 정보에 권고/중국 2004년부터 의무화/유럽과 일본 입법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