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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는 월화 드라마로 SBS 25주년 특집기획 드라마이다.


육룡이 나르샤 뜻은 육룡은 6용을 의미하고, 나르샤는 날아오르다의 뜻을 지니고 있다. 즉, "육룡이 날아오르다." 라는 뜻을 갖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를 맨 처음 봤을 적에 걸그룹 중 한명인 나르샤를 떠올렸다... 하핫... 마치 영문 이름을 생각나게 하는 나르샤는 순수 한국말이었던 것이다.


너무나도 재밌게 보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 50부작인 이 드라마는 지금 40부작까지 달려왔다. 하지만 보면서 기획의도가 빗나간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육룡이나르샤뜻육룡이나르샤기획의도01ⓒ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가 왜 기획의도가 빗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냐면... 처음 육룡이 나르샤 사이트에서 봤을 적에 육룡이 조선을 건국해가는 것을 그린 드라마라고 난 봤었다. 하지만 지금 조선을 건국하고, 육룡이 서로 싸우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 처음 기획의도를 잘 몰랐을 적에 나중에 이방원(유아인)과 정도전(김명민)이 멋진 연기대결하는 것을 볼 수 있겠구나! 하고 좋아했지만... 기획의도를 봤을 적에 이방원(유아인)과 정도전(김명민)이 서로 칼을 들이미는 일은 없겠구나 싶었다.


또, 이야기가 전개 될 적에 무명이 등장하게 되었고 육룡이랑 무명이 붙고 결국엔 조선을 건국하고 이야기가 마무리 되겠구나 싶었다.


육룡이나르샤뜻육룡이나르샤기획의도02ⓒ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헌데 왠걸... 너무 삽시간에 조선이 건국이 되고, 이방원(유아인)은 무명과 손을 잡게 되었다. 가뜩이나 정도전(김명민)은 이방원(유아인)을 견제하고 있는데 무명과 손잡음으로 인해 이방원(유아인)을 칠 수 있는 명분이 바로 서게 되었다.


역사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을 한다면 정도전(김명민)은 이방원(유아인)으로 인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결말은 다섯용 아니... 그보다 적은 용이 남게 될 것이다.


차라리 고구려의 마지막 왕과 무명은 손을 잡은 상태이고, 이를 육룡이 맞서서 무너뜨리고 결국엔 조선을 건국하는 이야기로 진행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무명은 고구려의 왕실과 손을 잡고 있는 상태가 맞았지만 그 왕실이 너무나도 빨리 무너져 버렸다. 차라리 무명과 고구려 왕실이 튼튼히 버티면서 육룡이 들의 공격을 받아치고 반격하는 모습을 더 보여줬으면 흥미진진했지 않을까 싶다.

육룡이나르샤뜻육룡이나르샤기획의도03ⓒ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물론 지금도 정도전(김명민)이 이방원(유아인)이 무명과 손잡은 것을 알아차리고 모필가를 써서 궁지에 몰아넣었고 그 자리에 이성계(천호진)까지 오게 만들었다. 이방원(유아인)을 빼도 박도 하지 못한 상태로 만들어 버린 정도전(김명민)!


약간 루즈해진 것 같은 육룡이 나르샤의 전개에 불을 지피는 에피소드가 되었다.


이제 약 5주면 육룡이 나르샤가 끝이 나게 된다.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나게 될지 궁금하다. 원래 역사대로 하자면 끝이야 뻔하겠지만... 픽션사극드라마이니... 색다른 결말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럼 이만 "육룡이 나르샤 뜻과 기획의도가 빗나간 것 같은 느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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